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1월 10일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와 함게 국회의원회관에서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를 통한 노인 건강권 증진방안 모색 공청회’를 열었다.현행 건강보험 정책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험 임플란트 2개를 본인부담금 30%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최소한의 지원이며, 노인의 저작기능 유지·회복 및 전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보장 개수가 확대돼야 한다는 요청이 치과계뿐 아니라 시민사회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번 공청회는 이 같은 여론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및 국회 공감대를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의료인의 의료과실에 대해 과도한 형벌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가 발간한 「의료행위 형벌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사가 의료과실로 인해 경찰 조사, 검사 기소 및 형사재판을 받은 건수 및 유죄율이 영미법계 및 대륙법계 국가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 ~ 2019년 업무상과실치사상죄로 검찰에 기소된 의사는 2019년 근로일수 대비 1일 약 3명으로 나타났다. 2011년 ~ 2020년 민사 제1심 의료과오 소송 건수는 하루에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전문가 단체 공청회가 지난 10월 28일(금) 국회의원 회관 제4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서정숙(국민의 힘)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관해서 진행됐다.이날 공청회에는 이필수(의협) 회장과 홍주의(한의협) 회장 그리고 이종엽(변협) 회장이 함께 자리해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해 행보를 같이 했다.먼저 신정숙 의원은 “국민들이 의료인에게 가지고 있는 불신의 벽을 낮추려는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의료인들의 책임감 있고 적극성과 진정성 있는 노력은 국민들의
“이제 Digital imnigration 입니다.”지난주 네오바이오텍의 개원 세미나에서 지진우 원장은 이렇게 강의를 시작했다. 진료의 일부가 점점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다는 의미다. 치과와 기공소의 업무에서 집중적으로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물리적 거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해 치과와 기공소의 협업 가능성을 대폭 확장하는 개념이다. 점점 더 많은 치과들이 작업 방식을 지속적으로 디지털화하고 있다.구강 스캐너를 통해 인상 채득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적응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기공소의 물갈이가 시작될 것이라는 말까지
AI 시대가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점만 있을까? 최근 가격 비교 앱이 등장해 그 플랫폼에 들어가면 비급여 진료에 대한 가격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현재 치협이나 서울지부와 경기지부는 이러한 폐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비급여 진료비 가격공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상태다. 이제는 가격 비교 앱뿐만이 아니라 충치나 치주질환을 구강사진만 찍으면 알려주는 앱까지 등장했다. 이 앱이 과연 제대로 검증받은 앱일까? 더 충격적인 건 이 앱이 국책과제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국내에서는 원격진료가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치과건강보험의 개선점을 찾기 위해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을 살펴봤다.이번 설문조사는 소아치과 영역의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위해 소아치과 의사들의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치면열구전색술,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정량광형광기 치아우식검사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치면열구전색술 (97.7%)과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99.0%)의 보험급여 기준에 관해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정량광형광기 치아우식검사 (70.7%)와 비교해 높게 나타났다. 이유는 정량광형광기 치아우식검사가 2021년 6월 요양급여항목으로 신설
최근 경기도 양평 치과의사 피습사건과 서울시 소재 여성 치과의사 폭행사건이 발생하는 등 의료현장에서 폭력이 지속돼 왔다. 지난 5년간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사건이 9,600건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원이(민주당, 보건복지위)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폭행 등의 범죄는 총 9,623건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2,000건 정도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의료기관 내 폭행과 방화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52
오는 10월 1일부터 의료기관이 의료폐기물을 배출하려면 기존 서명 방식이 아닌 ‘비콘태그’ 방식인 휴대용 리더기로 배출자 정보 자동 인식으로 해야 한다.비콘태그 방식은 수집·운반자가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폐기물 배출자 보관창고의 벽면 등에 부착된 휴대용 리더기에 가까이 가면 정보가 자동으로 인식되는 방식이다.비콘태그 인증방식이 도입되면 수집·운반자는 비콘태그가 부착된 배출 장소에 직접 방문해야만 배출자 정보를 인식시킬 수 있다.환경부는 비콘태그를 이용한 배출자 인증방식을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2023년 3월 31일까지 6개
치과의사의 태도가 환자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환자경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태도는 치과의사의 '예의', '불안 공감, '알기 쉬운 설명', 그리고 '충분한 대화'로 나타났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태도는 치과의사의 예의였다.뒤를 이어 불안 공감, 알기 쉬운 설명, 충분한 대화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충분한 질문 기회, 환자 의견 반영의 태도는 환자만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예의'와 '불안 공감'에 대한 본 연구결과는 치과의사의 환자경시가 환자의 치과불안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무장병원 근절을 앞세워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입법이 20대 국회에 이어 21대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공단 특사경 도입을 허용한 법안(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건 발의돼 있다.앞서 정춘숙·서영석·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단에 특사경을 부여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내용은 모두 비슷하며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수사권의 공정한 행사를 위해 공단 내에 '수사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수사
본지가 지난 8월 15일부터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국 316명이 응답했다. ‘가장 좋아하는 치과기업’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4.9%가 오스템임플란트라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덴티움(30.3%), 네오바이오텍(28.1%), 메가젠 (24.6%) 덴티스(6.4%), IBS(3.7%) 순으로 나타났다. # 제품의 신뢰도 좋아한다 65.2%좋아하는 기업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제품의 신뢰도 때문에 좋아한다’는 응답자가 65.2%를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오너의 철학이나 이념(15.7%)’, ‘기업
2016년 기준 면허등록 치과위생사의 수는 70,070명에 달한다.요양기관별 치과위생사수는 치과의원 27.681명, 치과병 원 3,244명, 종합병원 832명이다. 이중 활동치과위생사는 33.537명으로 집계됐다.실제 면허 치과위생사 대비 활동 치과위생사 비율은 47.8%에 불과하다. 활동 치과위생사 비율이 낮은 것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노동 강도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직업수명이 짧아지고, 업무의 효율성과 직업의 전문성, 직업만족도가 낮아짐에 따라 직무소진현상이 빠르게 나타난 결과로 분석됐다.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학술지인용색인을 이용한 국내에서 발간된 치과용 임플란트에 대한 연구현황 보고’(박신영,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임상교육) 에 따르면 임플란트진료는 고가의 비용과 환자의 높은 기대치로 인해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2019년 06월까지 연간 1300여건의 불만이 접수되고 있다. 최근 치과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확대이후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소비자 불만 건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치과의사는 이제 서비스업이라는 생각부터 해야 합니다”70대 치과의사의 말이다. 이제는 환자가 치과를 찾아가는 시대에서 치과가 환자가 우리 치과를 오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환자가 치과의료기관 서비스에 얼마나 만족하느냐는 치과경영에 있어 핵심적인 문제하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치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일은 치과의 경영이라는 관점에서는 물론이며, 더 나아가 의료정책적인 면에서도 중요하다.의료패러다임의 변화는 환자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의료서비스는 의사가 환자에게 일방향으로 제공하는 것에서
환자가 임플란트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치과의사의 추천 (72.2%) 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인지도로 임플란트를 선택한다' 는 응답자는 13.9%였으며, 그 뒤를 이어 '지인추천(10.8%)'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임플란트 기업들의 TV 광고나 대중광고는 비용대비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고객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 는 홍보와 마케팅이 더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 월 평균 임플란트 환자는 10명~19명 30.4%임플란트를 시술하고 있다는 치과의사는 약 9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치
주춤했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식약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씨스페이스, CU, GS25 등 전국 약 4만 8000여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국 약 4만 8,000여 개 편의점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자가검사키트를 야간과 주말에도 보다 손쉽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코로나와 구강건강 관련 깊어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제7
“요양병원에 치과의사가 들어가야 합니다”김현풍 원장은 요양병원을 치과의사가 개설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치과의사는 요양병원 을 개설할 수 없다. 또한 요양병원개설 시 치과가 포함되지 않아도 된다. 국내에 개설된 요양병원은 올해 기준 총 1,467개이다. 요양병원 근무인력 20,996명 중 의사 5,317명, 한의사 1,870 명인 반면 치과의사는 20명에 불과하다. 다른 의료인 직군에 비해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치과의사는 매우 적다는 얘기다. 지난 2016년 의사와 한의사만 가능했던 촉탁의 제도에 치과의사가 포
치과위생사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게 치과의사들의 하소연이다. 서울에 위치한 치과 A 원장은 “구인광고를 올려도 전화조차 없다”고 토로했다.이에 반해 오라는 곳은 많은데 정작 갈 곳은 없다는 것이 치과위생사들의 답변이다. 그렇다면 문제의 해결점은 무엇일까? 먼저 고려돼야 할 것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한 직무만족도이다. 치과위생사들은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환경과 조건이 제공되지 않아, 직무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고 한다.# 치과위생사 50% 이직 고민 중한국치과위생학회지 『치과위생사의 재직의도
아말감 제작 과정에 수은 성분이 함유돼 있어 수은 중독 위험 논란이 있어왔다. 수은을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는 치과용 아말감은 우식 치아의 충전 재료로 1826년 프랑스에서 사용된 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 많은 국가들은 수은을 다뤄야 한다는 이유로 치과용 아말감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제수은협약에 따라 식약처는 수은의 사용 저감화를 위해 2019년부터 분말이나 정제형 치과용 아말감의 제조와 수입을 금지했다. 2020년부터는 캡슐형 치과용 아말감만 사용할 수 있게 했다.캡슐형 치과용 아말
코로나 19 이후 소아청소년들의 치과 이용 실태를 성인과 비교해 파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19로 인한 치과에서의 내원횟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2017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의 치과 주상병명 및 치료코드에 따른 내원 횟수 변화를 조사했다.대한소아치과학회지 5월호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소아청소년의 치과이용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치수와 근단주위조직의 질환으로 인한 치과 내원횟수는 모든 연령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에도 치아우식 내원횟수는 증가수복치료로 인한 치과 내원횟수는 COVID-19 전파 이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