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치아 “우리가 지킨다!”
치위협, 군 장병 구강보건사업 재개
2015-08-27 김수식 기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문경숙)가 국군 장병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재개했다.
최근 치위협은 서울특별시회(회장:오보경), 경기도회(회장:이선미)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다채로운 구강보건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달 28일과 29일에는 수도방위사령부 영내 직할단에 방문했다. 의무근무대와 연계해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제공하고, 치면세균막 관찰에 이은 칫솔과 치실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교육을 통해 장병들의 이해를 도왔다.
지난 6일 방문한 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에서는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집체교육이 추가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착색제를 이용해 스스로 구강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잇몸관리와 칫솔 사용법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구강보건교육을 담당한 정재연(치위협) 부회장은 “이번 군 장병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건강관리에 소홀히 할 수 있는 군 장병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해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위협은 군내 열악한 치과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치과위생사회, 군 의무근무대와 연계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