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거인을 깨워라
김상환 원장은 최근 나는 1인 병원 의사다라는 책을 통해 처음 치과를 개원하면서부터 지금까지의 1인 치과의 운영에 관한 얘기들을 담아냈다. 현재 그는 코골이 이갈이 턱관절 치료 특허정치와 코리 템플리트치료 전문병원, 수면 무호흡 개선 및 악궁성장 DNA 장치 공식치과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1인 치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 가고 있다. 그의 열정의 개원스토리를 수회 걸쳐 게재코자 한다.(편집자주)
지난 호에 이어 ▶
어릴 적 부루마블을 보면 임대료가 비싼 곳은 사람이 많이 오고 그런 곳에 빌딩과 호텔을 지어야 돈을 벌어서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그냥 병원을 개업해서 유유자적하게 운영할 생각이라면 임대료가 싼 곳을 찾아 가면 된다. 결국 내가 가진 진료가 너무나 독특하고 나밖에 할 수 없는 곳이라면 굳이 임대료가 비싼 곳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유일한 것도 산꼭대기에 있어도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원의 적정 임대료는 매출의 10~20프로 정도로 보면 된다. 매출 3,000만 원 정도를 생각하는 병원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임대료는 300만원 정도면 알맞다.
강남에서 2억 정도 매출하는 병원의 임대료는 2.000만원이 넘는다. 1억 매출을 하는데 임대료로 2,000만원씩 내는 병원도 많다. 모든 것은 컨셉과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당신도 병원을 개업할 때 개업하기 전에 임대료와 내가 가진 마인드와 컨셉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 막연히 시작하면 그만큼 많은 고생을 하게 된다.
■ 1인병원 성공비결 V | 미디어
1인 병원 다섯 번째 성공비결은 ‘자동화 동영상’이다. 당신은 병원의 동영상을 찍고만 들고 있는가?
필자는 매일 내가 진료하는 모습과 환자와 상담하는 모습 그리고 직원들을 교육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고 편집해서 하나하나 만들어내고 있다.
사실 우리 병원에 오는 사람들이 우리 병원에 와서 치료받고자 하는 것은 거의 비슷하다.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작은 치료부터 큰 치료까지 대부분 상담하고 치료하는 내용은 비슷하다.
나는 이런 과정들을 환자의 모습은 노출되지 않게 동영상으로 만들고 있다. 만들어진 동영상은 여러 가지로 사용된다.
첫째, 직원교육용 자료로 사용된다.
둘째, 환자교육용 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셋째, 우리치과를 알리는 외부 홍보용 자료로 사용된다.
필자가 상담하고 진료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은 온라인을 돌아다니며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답을 준다. 그것은 필자를 신뢰하게 만들고 직접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병원을 찾아오게 된다.
다음 호에 계속 ▶
김상환(성수동 서울B&B치과)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하고 여의도 강남 예치과, 분당 이홈치과를 거쳐 현재는 성수동에서 서울B&B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해부학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연구 중이다.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 베스트루키상 수상 3년 연속(2018), 시집 ‘마흔은 유혹’ 발간(2012), 도전 한국인 경영 부문 수상(2013), 나는 1인 병원 의사다 (2018)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