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반성적 자기고백적 학술대회

치과의료선교회, 내달 3일 강남 성모병원

2015-09-03     김선영 기자
▲ 치과의료선교회가 오는 10월3일(토)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치과의료선교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김명진 회장(앞줄 오른쪽)과 학술대회 준비위원회 위원들.

치과의료선교회(회장:김명진)가 오는 10월3일(토)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치과의료선교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연자로는 이철규 원장, 김일영 원장, 김태우 교수, 장원건 원장, 안은숙 교수, 신준혁 원장, 함병도원 장, 박경식소장 등이다. 주제도 다소 이색적이며 학술테마는 지식, 지혜 그리고 진리로 정했다. 

치과의료선교회는 지난 1982년 설립되어 난지도 무료진료 개설을 시작으로 1985년 선교치과의원을 개설하고 1991년 해외선교사를 파견했으며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

김명진회장은 “선교회가 학술대회를 하는 건 기본적인 최선의 진료와 최상의 진료 시대의 흐름과 풍조에 사회적인 편견에 예외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 자리까지 오게 했다”며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를 나누고자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치과의료인의 제대로 된 치료와 믿음과 삶의 자기 고백적 강의가 될 것”이며 “또한 의사, 위생사 그리고 기공사간 직능별 소통이 잘되는 예를 보여주고 싶은 학술대회”라고 말했다.

장원건 학술대회준비위원도 “좋은 진료는 비싼 진료가 아니며 철학이 있는 심도있는 학술대회로 어떤 마음으로 진료를 하는지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모두가 들어도 감동할 강의를 통해 치과치료의 역할에 대해 되짚어보는 자기고백적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자비와 등록비는 선교 및 구제사역에 사용하게 된다.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등록가능하다. 등록문의는 02-511-1040이나 홈페이지  www.dentalmission.org 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