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치료 최신트렌드 노하우 공유

접착치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지난 달 30일 200명 참석

2015-09-07     김선영 기자
▲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최상윤) 지난달 30일(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1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최상윤)가 지난달 30일(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1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김영경(경북치대 치과보존학교실)교수는 ‘접착의 최신임상지견’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교수는 강의를 통해 “접착술식은 매일 누구나 하는 일상적인 술식이 되었다”며 “치과용 접착제는 처음 상용화되기 시작한 이후로 다양하게 연구 개발되어 많은 종류가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교수는 그러나 “안정적인 접착을 얻기 위해서는 과학적 문헌과 정보에 의거하여 재품을 선택할 것과 제품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선영(경희치대 보존과)교수는 ‘구치부1,2급 직접수복:환자와 술자가 모두 편안한 수복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교수는 술자와 환자가 모두 편안한 복합레진 수복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최상윤(최상윤치과)회장은 ‘구치부 1,2급 간접수복’을 주제로 시술 시나 시술후에 일어나는 치아과민증과 파절, 탈락등의 실패를 최소화하며 술식을 표준화하여 보다 쉽고 편리하게 치료할 수 있는 매뉴얼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서 황성욱(청산치과)원장은 ‘3급외동 복합레진수복’을 주제로 강의했는데, 그는 “전치부 인접면 부위에 발생한 병소부위를 수복하는 경우 형성된 와동을 3급 와동으로 분류하고 구치부 인접면에 형성된 2급 와동과 달리 심미적인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술식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박정원(연세치대 보존과)교수는 ‘4급 복합레진의 수복법의 에센스’를 주제로 강의 했다.

박성호(연세치대 보존과)교수는‘ 5급 복합레진의 수복’에 대해 강의했다.
박교수는 “복합레진을 이용한 5급 와동의 수복은 현재 가장 많이 행해지고 있는 술식중 하나”며 “복합레진을 이용한 5급 와동의 수복은 몇가지 점만 유의하면 가장 비침습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경규(경희치대 치과보존과)교수는 ‘치간 이개의 수복’을 주제로 치간 이개를 보이는 다양한 증례에서 복합레진에 의한 수복 시 실패의 원인과 해결방법 그리고 기술적인 요령과 주의할 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최상윤회장은 “Class Ⅰ부터 Diastema, 간접수복까지 레진치료의 모든 케이스에 대해 케이스별로 추천하는 시술방법과 치료재료의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축적된 임상노하우를 배우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기총회도 이어졌으며 내년 가을에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10주년 기념학술대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