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o에 관한 같은 목표, 다른 생각

근관치료 8인의 개성을 살린 실제케이스 한눈에 '쏘옥'

2015-09-07     조성호 기자

저자 : 김의성, 김평식, 김현철, 라성호, 신동렬, 이동균, 최성백, 황성연
정가 : 110,000원 www.dentalseminar.co.kr

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근관치료의 36가지 질문에 대한 각각 다른 관점에서의 다각적 접근을 다룬 ‘8인 8색 근관치료 이야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2014 SHINE-DENTPHOTO학술상’ 수상자인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을 비롯해 강연과 저술에 활발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PEX 멤버(신동렬 원장(강남루덴치과),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의 임상가에 김의성 교수(연세대 보존과), 김현철 교수(부산대 보존과)가 학술적인 부분을 보충하여 각자의 진료 노하우와 의견을 한데 모아 엮은 책으로 8인 8색의 다양한 근관치료 테크닉을 엿볼 수 있다.

또한 8인의 교수가 임상에서 겪은 실제사례를 토대로 기술하고 있기 때문에 개원의들이 근관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보다 현실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인의 개성을 살려 반영하였기 때문에 본서를 통해 보다 더 다양한 접근법을 살펴볼 수 있고, 독자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진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저자들이 직접 강연 현장에서 받았던 다양한 질문과 APEX 모임에서 진행된 임상토론 의문점 등을 한데 모아 책으로 엮었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많은 개원의들이 평소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어 이 책을 통해 실제 임상에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임상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우식치아와 근관치료, 과충전되었을 때의 임상적 증상, 근관 와동형성, 근관 충전방법과 시기, 재식술 등은 물론이고 근관 기구 사용법, 기구 세척법 등 개원의들이 풀기 어려워 하는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책을 통해 치과진료의 가장 기본이면서도 까다로운 근관치료에 대해 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