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치과

환자와의 소통은 가장 중요한 키워드 ... 소개환자가 많아 '북적 북적'

2015-09-07     김선영 기자

“내 가족을 진료하듯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소통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 근처 번화한 상가에 위치한 안산예치과 조재진 원장은 벌써 안산에서 개원한 지 15년째 베테랑이다.

▲ 안산예치과 조재진 원장

임대평수 160평의 규모로 26명의 직원들과 함께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안산예치과는 명실공히 메머드급 규모다.

조 원장은 치과라는 곳이 환자들에게는 낯설고 무섭고 또 아플 것 같지만 예치과에 들어서는 순간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그의 15년 베테랑의 비법이다. 그는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치료 장비를 도입하는 데도 아끼지 않고 투자한다.

또한 조재진 원장을 안산예치과가 아닌 또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다면 바로 세미나장이다.

“할 수 있는 한, 시간이 허락하는 한 배울 수 있는 건 배우고 싶습니다.”

실제로 기자와 조 원장과의 인연도 세미나로 시작되었다. 15년 푸근한 베테랑의 미소와 진실된 그의 진료철학이 치과 곳곳에서 베어난다.

민상은 팀장은 “우리 원장님 너무 좋으시죠?”라며 따뜻한 차 한잔을 건네준다. 치과의 모든 식구들이 조 원장의 푸근한 미소를 전염 받아 부드러운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그는 26명이나 되는 직원들을 일일이 리더하고 주기적인 팀장회의를 통해 그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조 원장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만족을 위한 소통이라고 말한다. 또한 프라이빗한 환자들을 위해 단독룸을 사용하여 진료한다.

“환자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또 자기만의 공간에서 진료받는 것이 특별한 대우를 받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일까? 예치과는 지금도 대부분 기존의 환자가 다시 환자를 소개시켜주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귀뜸했다. 또한 베테랑인만큼 조 원장의 수술 실력도 이미 안산에서 정평이 나 있는 정도다. 취재가는 날도 조 원장은 한창 수술 중이었다. 병원 곳곳이 그의 열정이 묻어나는 공간들이었다.

K3는 기능조작이 간편하고 LED Light가 있어서 진료할 때 매우 밝아서 좋다고 한다. 또한 의자 Position이 맘에 든다고 한다. 모든 진료실에는 K3가 있었다.

소박하지만 너무 콤팩트하지 않고 규모는 커지만 소박함을 잃지 않는 안산예치과는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푸르른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