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대회원 소통위한 콜센터 개통
최남섭 회장 메니페스토 일환…DB화 통해 회원 NEEDS파악 후 발전방안 수립 계획도
2015-09-11 김선영 기자
치협이 회원들의 소통확대 및 협회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콜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이 지난 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회원과의 소통확장과 대회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KDA 콜센터'를 열었다. 이는 최 회장의 협회 이용도를 높이겠다는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보인다. 콜센터 운영은 최 회장 취임후 신설된 회원지원국에서 맡고 있다.
콜센터의 최우선사항은 '신속 정확한 상담 및 정보 제공'으로 뒀다. 콜센터 직통전화(02-2024-9119)는 전담직원이 배치돼 회원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의 치협 사무처 대표전화는 무인 응답 전화시스템으로 전환 됐다.
콜센터는 단순 응대만 하는 것이 아니다. 상담과 회원이 요구하는 정보를 DB화 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NEEDS를 해결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도 갖고 있다고 치협측은 전했다. 콜센터 외에도 회원고충처리위원회, 개원환경개선 특별인원회, 여론수렴위원회 등 대회원 민원 소화를 위한 창구는 여전히 존재한다. 치협은 각 위원회와 콜센터와의 업무협조에 대해서도 발전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남섭 협회장은 “이번 콜센터 개통은 29대 집행부 공약사항이자 뼛속까지 대회원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서 회원들의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협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협회 이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