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 바꾸는 안전한 SIDEX 개최
김민겸 집행부, 유능한 임원과 지혜 모아 난제 해결...헌법에 명시된 언론 자유 보장 ‘약속’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2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기자간담회는 제38대 김민겸 집행부의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민겸 회장은 “최근 코로나 19는 우리의 환경을 급격히 악화시키고 있다.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과 치과경영의 악화로 출범한 집행부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2기 김민겸 집행부는 임기 시작과 함께 시덱스와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는 끝까지 예의 주시하면서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시덱스는 그대로 진행한다.
김 회장은 “회무는 권력이 아니라 봉사라고 생각한다. 지혜를 모아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원인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인선에는 학교 배분보다 능력과 전문성에 중점을 뒀다. 그래서 배제된 학교가 있다는 느낌을 받는 분이 있을수 있지만 능력과 경험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노형길 총무이사는 “이번 주 부스 추첨 시작과 27일 준비 위원회 가동으로 시덱스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부스비는 전년 대비 10.3% 인하됐고 역대 최대 262개사 1,129개 부스가 신청 완료돼 1층 A홀, 3층 C, D홀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번 시덱스는 회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우선적으로 할 것이다. 그동안의 시덱스의 패러다임을 바꿔 회원들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마스크 2만 장과 쉴드를 배포할 예정으로 글러브와 소독제 등의 방법을 강구 중에 있으며 상황에 따라 더 강력한 방역 대책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역점사업인 보조인력 문제와 세무·노무 문제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구회와 연관된 홈페이지 제작은 행사와 관련 없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헌법 21조 1항에 보장된 언론출판의 자유를 보장하고 언론이 우리의 잘못을 지적해 준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집행부가 회원들의 정서와 다르게 가고 있다면 기탄없이 지적해 달라”면서 “3년간 언론과의 소통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한편, 김 회장의 대표 공약이었던 보조인력 해결을 위해 간무협과 연계해 480시간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간무사가 치과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치과환경관리사 제도를 시행해 치과 기구와 청소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업무 로드를 개선하고 인력에 대한 숨통도 트이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