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고교와 업무협약으로 구인난 해결 길 마련

2020-07-13     박용환 기자
좌측 네번째부터 회장 이정우, 치무부회장 정용구, 치무이사 한바다

지난 2()인천보건고등학교에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와 인천보건고등학교(교장 전미선)간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인천보건고등학교는 보건의료인력 수요에 따른 전문인 양성과 직업 교육을 위해 여러 학과가 개설되어있다. 이중 간호학과는 각 학년마다 4개반 총10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3학년 재학생들은 9월에 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해 10월부터 현장업무가 가능하다.
학생들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지부에서 추천하는 치과와 학교, 그리고 학생 3자간 현장실습 표준계약을 체결하고 매년 10월과 112달간 인턴으로 근무한 뒤 근무 여건이 맞으면, 해당 치과에서 근무하게 된다.

두 달 동안 병원측에서는 최저시급의 70%, 교육부에서 30%의 급여를 제공한다.

정용구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지부 회원들의 인력난이 해결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바다 치무이사는 치위생사, 간호조무사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련 단체들과 관계형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