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현대미술작품 한눈에 본다

치주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쿠킹클래스’도 함께

2015-10-02     김선영 기자

▲ 조기영 회장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은 이번 제55회 대한 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기간동안 학술적으로풍부한 내용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함께 기획하였는데, 올해 준비된 프로그램으로는 ‘쿠킹클래스’와 ‘현대미술전시회’가 있다고 한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2015년 10월 25일일요일에는 치주학회 권익위원회의 주관으로 약 2시간에 결쳐 회원들의 참여와 정서함양을 돕기 위한 ‘쿠킹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현종 후생이사는 “주중 많은 업무와 각종 스터디 등으로 지친 회원들에게 일률적인 강의 위주의 구성을 벗어나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행사들을 제공하고자, 최근 관심이 많은 요리에 관한 강좌를 마련하여 신선함과 맛을 함께 선사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쿠킹 클래스는 학술대회장 2층 그랜드볼룸 별실에서 약 40 명 정도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전 11:00 부터 12:00 까지 한 시간가량은 에어플라이와 블렌더(필립스사)를 이용하여 사과 토르티야와 바나나, 딸기 스무디를 시연하고, 오후 1:00 부터 2:00 까지는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클래스로서 전자동 에스프레소머신으로, 아포가토, 커피초코무스와 페어링, 라떼아트 배우기, 사케라또, 카라멜마키아토, 카페비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로 주말에 진행되는 학술대회마다 반복되는 연속강의에 지치고 참여가 부담스러운 회원들에게 참신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지원_맨드라미 2010 OIL ON LINEN 61X73CM- 3점

또한,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코너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라고 한다. 누크 갤러리의 조정란디렉터의 주관으로 김지원, 정보영, 노충현, 홍승혜, 이강욱, 임자혁 총 6인의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한다.

소개되는 작가들은 각기 본인만의 스타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온 한국 현대 미술계의 가장 활동적인 분들로서, 다양한 국제 전시회 참여 및 개인전을 기획한 경험이 풍부해, 이들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황치훈 부회장은 “현대미술을 미술과는 전혀 다른 분야인 학술대회와 맞물려 기획해 봄으로써, 각자 다른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우연히 만나는 (encounter 하는) 경험을통해 시각적 감흥을 느끼며, 다른 분야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 및 자세한 설명은 대한치주과학회 홈페이지(www.kperi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