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에서 구강악안면외과의 역할

제61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지난 8월27일부터 9일간

2020-09-18     박용환 기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제 61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고령사회에서 구강악안면외과의 역할(Ro les of OMFS in Aged Society)’을 주제로 spec ial lecture 5개 강의와 symposium, Keynote le cture 총 25개 강의와 95건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Symposium에서는 약물관련 악골괴사, 측두하악관절장애, 악교정수술에 관한 최신지견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또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을 살려 개원한 개원의들의 강의도 이어졌다.  Special lecture 에서는 노년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과 등 노년환자의 구강악안면외과적 치료시 의과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내용을 심도있게 다루었다. Keynote Lecture에서는 노인환자에서의 구강암, 악안면외상,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차인호 학술대회장은 “어린이가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듯 노인도 어른의 연장선이 아니다. 활동적으로 일하는 건강한 성인에서 노인이 되면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경제적인 상태가 확연히 다르다. 때문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도 무엇이 다른 지에 대해 공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진료의 축적된 경험과 연구결과들을 서로 공유하고, 노인들을 전문적으 로 연구하던 노년내과, 정신건강의학과와 마 취과 전문의들도 초청해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약 800여명의 등록자가 참가했으며 학술 대회는 녹화 강의로 9일간 온라인에 접속해서 원하는 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었다. 한편, 올해 61차 학술대회및 정기총회를 4월 24일, 25일 양일간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개최예정이었다. 그러나 COVID-19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