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치과인상에 조선치대 국중기 교수
치협, 1월 6일 신년교례회에서 수상 ...상금 1천만원
2020-12-26 김선영 기자
올해의 치과인상에 조선치대 국중기 교수가 선정됐다.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인 국중기 교수<사진>는 지난 2000년 조선치대에 부임한 이후 지난 20년 동안 국민의 구강세균관련 연구에 매진하며 구강미생물 기초치의학연구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이 크다.
또한 조선치대의 치의학분야 전문학술지인 ‘Oral Biology Research’ 편집장을 맡아 다양한 학술연구성과를 통해 올해 연구재단학술지 평가에서 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시키는 데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치의학 기본교육인증평가 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 치과대학 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국 교수는 1992년 조선치대를 졸업한후 민병무 (서울치대) 지도교수의 사사를 받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Southern California 치과대학 연구교수를 거쳐 조선치대 구강생화학교실 교수와 한 구강미생물자원은행 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국 교수는 현재 조선대 치의학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조선치대의 수상은 2018년 김수관 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월 6일 치협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