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상생에 동참하려면 신청 서둘러야
31일까지 SIDEX 2021 부스 신청 중...1부스 234만원, 지난해 참가업체 5% 추가 할인
명실상부 치과계 최대·최고의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SIDEX 2020을 개최한데 이어 어려움에 직면한 업체의 상황을 고려해 부스비 인하의 상생방안으로 SIDEX 2021(조직위원 장 김응호)의 서막을 올렸다.
SIDEX 2021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SIDEX 2021의 사전부스신청이 시작됐 다. 올해 SIDEX 2021의 부스비는 독립부스 234만원, 조립부스 269만원(VAT 별도)으로 지난해 기준 10% 인하됐고 SIDEX 2016 때의 240만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SIDEX 2021의 부스비책정은 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더구나 지난해 코로나19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 이하 치산협)의 부스신 청반대운동에도 불구 하고 SIDEX 2020을 믿고 부스를 신청했던 업체들에게는 5% 추가할 인도 적용돼 독립부스기준 222만원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전 신청기간이 끝나는 2월 1일부 터는 독립부스 264만원, 조립부스 299만원 (VAT 별도)으로 조정되는 만큼 1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야 한다.
또한 이번 SIDEX 2021은 코로나 여파로 전시장 규모가 예년 대비 약 70% 수준으로 감소되는 만큼 신청을 고려하는 업체는 사전 신청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SIDEX 2021 조직위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이미 국민인구수를 넘어서는 백신을 확보했고 여기에 국산 치료제까지 가세하면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발맞춰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치과계 학술대회 및 전시회도 다 시금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그 부활의 신호탄이 SIDEX 2021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이번 SIDEX 2021은 업계의 경기악화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 고 그간 SIDEX에 보내준 성원과 감사의 뜻을 담아 부스비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SI DEX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상품성으로 참여업체들의 만족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난해 SIDEX 2020의 성공적 개최경험을 토대로 SIDEX 2021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양한 지원책 및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SIDEX 2021은 오는 6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코엑스 A홀과 C홀에서 진행되며 5~6일 양일간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해외연자의 방한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강연및 실시간 중계방식등을 통해 세계적학술트렌드도 놓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