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업체 배려 “눈에 띄네”
SIDEX 조직위, 부스모집 2월 15일까지로 연장
SIDEX 2021 전시부스 사전모집기간이 2월 15일까지 2주간 연장됐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지난 25일 제4차 실무위원회를 열고 SIDEX 2021 전시부스사전모집 기간을 2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과거 SIDEX 전시부스 사전모집 기간이 일반적으로 2~3개월간 진행됐던 것에 반해 올해는 관련 규정개정 등 제반사항변경에 따라 일정이 대폭 줄어들며 업체의 의사 결정 과정이 촉박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SIDEX 2021 제4차 실무위원회에서는 사전모집기간을 보름가량 연장해 참여 업체들에게 충분한 의사결정시간을 제공하자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조직위는 “예년보다 부스모집이 늦어지면서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사전 모집 기간이 짧아졌는데 더욱 많은 업체에게 부스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사전모집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올해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큰 폭의 부스비인하를 단행했다.
SIDEX 2021 부스비를 독립부스기준 234 만원, 조립부스 269만원(VAT 별도)으로 결정 했고 이는 지난해 대비 10% 인하된 금액이자 2016년의 240만원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조직위는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올해 부스비를 책정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 지난해 SIDEX 참여업체 5% 추가 할인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SIDEX 2020에 참가한 업체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5% 추가 할인도 적용해 올해 부스비 234만원에서 5% 추가할인을 적용하면 약 222만원(독립부스 기준, VAT 별도)이 될 전망이다.
연장된 기한인 2월 15일 이후에는 부스비가 독립부스 264만원, 조립부스 299만원 (VAT 별도)로 상향 조정되는 만큼 SIDEX 2021에 참가를 고려하는 업체라면 사전 모 집기간에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날 4차 실무위에서는 또 조립부스, 등록시스템, 학술강연운영 등 SIDEX 2021을 원 활히 진행할 입찰업체도 선정했고 SIDEX eshop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