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다양한 Fov로 고품질 영상 구현

오스템, 4년 만에 신기술 탑재한 CBCT ‘T2’ 출시

2021-03-25     김민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가 T1 이후 4년 만에 CBCT ‘OSSTEM T2’를 오는 4월 공식 출시한다.

T2는 금속성 물질이 일으키는 노이즈를 줄여주는 MAR(Metal Artifact Reduction) 기능을 탑재했다. CT는 X선을 활용하는 특성상 금속성 물질이 있을 경우 번짐 현상으로 인해 온전한 이미지를 얻기 힘들다. 하지만 T2는 금속 소재 보철물이 있는 부위의 치아도 그 형태와 조직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임플란트 나사선까지 파악 가능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선명한 이미지를 위해 voxel 기술도 향상됐다. T2의 FoV 5×5 엔도(Endo) 모드는 voxel 크기가 0.08mm에 불과한 고화질 촬영 옵션으로 치조골과 불규칙한 근관까지 또렷하게 보여준다.

또한 T2는 파노라마 영상 촬영 시 사용자가 판독하기 편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자동으로 초점을 보정해주는 Position Alignment 기능도 갖췄다. 템플서포트 또한 카본 소재로 만들어 영상 간섭을 최소화했다. 

T2의 특징은 넓고 다양한 FoV(Field of View)다. 기본 FoV는 15cm×9cm로 아래턱 부위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티칭(stitching) 기능을 활용하면 FoV 15×15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아래턱에서부터 안와 부위까지 다양한 부위를 입체적으로 살펴 진단할 수 있다. 이 외 5×5, 8×9, 10×9, 12×9 등 여러 옵션을 갖춰 가장 적합한 FoV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 및 환자의 편의를 위해 촬영 때마다 턱받이를 교체할 필요가 없도록 3단계 높이 조절 기능을 탑재했고 양측 비교진단을 위한 2회 연속 촬영 및 정합 기능을 갖췄다. 또 환자가 자세를 잘못 취해 부정확한 영상이 촬영되는 일이 없도록 손잡이와 발 위치를 조정, 최적의 포지션을 구현했다.

오스템은 T2를 위한 뷰어 소프트웨어로 자체 개발한 One2(2D)와 One3(3D)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교정 소프트웨어 V-Ceph을 옵션 제공한다.

오스템 관계자는 “T2의 뛰어난 품질과 기능은 물론 전국적으로 구축된 AS망과 K3 체어와 연계한 패키지 판매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앞세워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70-4395-5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