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도 편리하고 환자에게 편리한 임플란트죠"

마이 큐 임플란트, 픽스쳐 사이즈가 다양해 보철물 탈락율 거의 zero

2021-03-25     김선영 기자

지난 2011년 처음 예스바이테크를 설립한 김노국 대표는 마이 큐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시술이 편리하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전국에 500곳 정도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주)예스바이오테크는 12번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취득세 3년 면제와 재산세 5년 면제와 법인세 3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주)예스바이오테크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기업이기도 하다. (주)예스바이오테크 김노국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마이 큐 임플란트의 가장 큰 특징은 시술의 편리함이다. 3년 전 사옥을 확장 이전한 대구의 (주)예스바이오테크 사옥에서 김노국 대표를 만났다. (편집자주)

“마이 큐 임플란트의 시작은 보철입니다. 그래서 환자들에게 훨씬 더 편합니다.”

(주)예스바이오테크 김노국 대표<사진>는 과거 10년, 20년 전과는 달리 요즘은 임플란트 시술을 하지 않는 치과가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그만큼 임플란트가 일반화됐고 이제는 식립한 지 10년 이상이 경과한 케이스가 늘고 있어 임플란트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한다. 

김 대표는 기존에는 대부분 보철 탈락이나 스크류 풀림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생산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후관리의 경우 보철 A/S는 기공소로 문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마이 큐는 보철에 대한 사후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죠.”

마이 큐 임플란트는 지난 2010년 5월에 특허를 얻었다. 이유는 지난 2009년부터 유저들이 스크류가 풀리지 않는 임플란트를 찾기 때문이다. 스크류가 풀리지 않는 제품을 개발해 이미 특허까지 완료한 상태다. 

마이 큐 임플란트는 지난 6~7년 동안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이제 마이 큐 임플란트는 국내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국내제품의 우수성으로 해외에서는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해외시장 진출에 단점도 있다고 언급했다. 해외는 아직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치과가 20%를 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후진국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이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로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한다. 그것이 곧 마이 큐 임플란트의 미래이기도 하다. 

김노국 대표는 국내 식약처에 등록된 픽스쳐 3등급까지 허가된 곳이 20개사가 안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그는 국내 임플란트 수준이 세계적이라고 확신했다.


# 시술이 쉬운 마이 큐 임플란트
마이 큐 임플란트는 시술이 쉬운 임플란트를 컨셉으로 제작됐다. 마이 큐 임플란트의 의미는 ‘쉽다, 편하다, 빠르다’이다.

환자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인공뼈를 사용해 시술하는 임플란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환자가 가지고 있는 뼈 안에서 최소한의 시술로 식립되는 임플란트가 바로 마이 큐 임플란트라고 말한다.

마이 큐 임플란트는 편하게 쓸 수 있는 임플란트로 만들었다. 최소한의 드릴링과 최대한 빨리 심는 임플란트로 식립 이후에는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가 바로 마이 큐 임플란트다. 특히 마이 큐 임플란트는 최소절개를 원칙으로 한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4.5 픽스쳐 굵기로 식립할 경우 3.8~4.0 정도 드릴링을 해야 한다. 또한 타사의 경우 3.4~3.5 드릴링 후 탭을 하고 픽스쳐를 심어야 한다. 마이큐 임플란트는 4.5 픽스쳐에서 2.7 드릴링이면 가능하며 앞으로는 그 수치가 더 적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비결은 바로 원바디 임플란트이기 때문이다. 


# 픽스처 연결구조를 들어 올린 마이 큐 임플란트
원바디 임플란트는 나사 선 자체를 깊게 제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픽스쳐 안에 나사를 연결하는데 기존의 서브타입들은 스크류를 연결하는 부위가 회사마다 6~7mm 공간이 필요하다. 그 공간에 나사로 스크류를 죄어야 하는데 10~13mm 긴 픽스쳐를 만들 때는 제한이 없지만 노인 환자의 경우는 8~10mm를 주로 사용해야 한다. 
7mm의 경우는 나사선을 깊이 넣지 못한다.

픽스쳐 연결구조를 들어 올린 것이 마이 큐 임플란트이다. 그것은 원바디 임플란트기 때문이다. 이유는 뼈에 안 들어가는 부위에 연결구조에 일부만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깊게 제작할 수 있으며 코어 직경이 2.8 mm이므로 부러질 염려도 없다. 


# 스크류가 풀리지 않는 마이 큐 임플란트
마이 큐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스크류가 풀리는 않는 것이다. 어버트먼트를 연결할 때 스크류가 풀리지 않는다.

임플란트는 크게 연결구조 위치에 따라 서브타입, 익스터널, 인터널, 원바디 4가지이다. 마이 큐 임플란트는 원바디이자 투바디로 특허를 획득했다. 

원바디와 투바디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크류가 풀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원바디는 스크류 자체가 없다. 원바디 임플란트의 단점은 환자에 따라 잇몸 밖에 잇몸 높이에 고경이 다른데 이 고경에 따라 길기 때문에 식립 후 바로 어버트먼트 부위를 삭제해야 한다. 따라서 실패확률이 높다.

마이 큐 임플란트는 원바디이며 어버트먼트 부위는 짧다. 투바디의 경우 가운데를 연결해야 한다. 연결하는 부위가 크라운 안에 잇몸 밖에서 연결하면 된다. 

기존의 투바디는 잇몸뼈 안 또는 잇몸 안에서 연결된다. 마이큐 임플란트는 잇몸 밖에서 연결되며 보철물 안에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에 대한 특허를 이미 획득했다. 

원바디 임플란트는 별도의 어버트먼트 연결 없이 보철물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마이 큐 임플란트는 어버트먼트 없이 고경이 맞으면 만들 수 있다. 또한 고경이 충분한 경우 필요에 의해 어버트먼트를 연결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안 붙는 임플란트도 있고 시간이 지나 A/S를 해야 하는 임플란트도 있다. 스크류가 풀리거나 부러지거나 보철물이 탈락되는 경우에는 A/S가 필요하다. 

문제는 픽스쳐가 파절된 경우다. 차라리 빠지는 건 다시 심으면 된다. 근데 빠지면 되는데 픽스쳐가 잘 빠지지 않는다. 

김노국 대표는 이 모든 문제점을 최소화한 것이 마이 큐 임플란트라고 자부한다.


# 픽스처 사이즈가 많은 마이 큐 임플란트
마이 큐 임플란트는 픽스처 사이즈가 많고 다양하다. 기존의 서브 타입보다 3~4배 사이즈가 많다.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해 아직 절반 정도만 제작됐다. 이제 절반 정도 됐기 때문에 전 사이즈가 다 되면 직영점으로 판매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마이 큐 임플란트는 전국 직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치과의사 대상 세미나 진행 계획 중이며 올해 국내 약 300~400개 신규 유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바디 타입을 10년 전에 만들어서 2년 정도 판매하고 한 유저가 약 800개를 심었는데 지금까지 10년 동안 딱 1개의 실패 케이스만 있습니다.”

김노국 대표는 그 정도로 마이 큐 임플란트에 대한 자부심이 뚜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