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치과의사 모두 도움 될 금융서비스 제공된다
서울지부, 우리카드와 MOU 통해 환자 위한 할부 연장 및 치과의사 전용 카드 출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8일 우리카드(사장 김정기)와 치과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의 치과 내원 환자들은 진료비 결제 시 우리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9개월의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상적으로 일반 신용카드의 경우 7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했지만 양 단체는 MOU를 통해 무이자 할부기간을 9개월까지 늘렸다. 환자들은 진료비 지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치과의료기관은 환자 유치 및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전국 모든 치과의사 대상 전용카드 ‘닥터스클럽 카드의 정석 프리미엄 포인트’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를 발급받은 치과의사는 최대 5천만원 한도의 마이너스론을 4.0~5.5%의 우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신차 리스 시에 최대 3%의 리스료가 할인되며 국산 신차 할부 시에도 3.0~3.3%대의 금리가 적용된다.
프리미엄 카드인 만큼 11만원의 연회비를 내야하지만 연회비 상당의 바우처가 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제공되며 카드 이용금액의 0.8~2.0%는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한 우리카드는 ‘닥터스클럽 카드의 정석 프리미엄 포인트’ 론칭 이벤트로 오는 9월까지 발급월+1개월 내 30만원 이상 이용 시 5만원을 캐시백해 카드발급을 위한 비용 부담은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이내 카드발급 신청자에 한해 4대 보험료 자동이체를 5년 약정하면 0.8%도 캐시백 된다.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은 “치과의사들이 금융상품 및 카드이용을 편리하게 하고 국민들도 치과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서비스와 수준 높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지부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치과의료기관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우리카드사에 감사하다”며 “마이너스론 우대금리 적용, 무이자 할부기간 연장 등은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