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도 연마하고 기부도 하고 1석 2조 학술대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학술대회···4월 20일부터 26일까지 등록비 전액 기부금 영수증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 춘계학술대회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장애인 치과의 새 지평을 소개하며’를 주제로 총 6개의 특강과 자유 연제 발표가 진
행된다.
민여진(스마일재단) 사무국장이 윤리 필수 과목인 ‘치과 의료진의 사회적 책임과 장애인’에 대해 발표한다.
김지은(서울대 치과병원) 교수는 ‘치과에서의 전신마취-이렇게 이해하고 이렇게 설명한다’를 주제로, 서광석(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증례로 살펴보는 장애인 치과 마취의 난이점’에 대해 강의한다.
김재경(서울대 치과병원) 사무국장은 ‘아는 만큼 힘이 되는 장애인 치과 의료비 지원’에 대해, 곽은정(서울대 치과병원) 교수는 ‘협조 부재의 장애 환자 증례-이렇게 시작하고 이렇게 완성한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전수빈(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치과위생팀장은 ‘인지적 장애 환자의 치과 치료-술 후 관리가 핵심이다’에 대해 소개한다.
장주혜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 프로그램에서는 치과적 중증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도 완성도 높은 치료가 어떻게 진행될 수 있는지를 총괄해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며 “단지 임상 술식만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관리를 통해서 치료효과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지를 소개해 장애인 전문치료를 더욱 현실화할 수 있는 데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등록금 전액은 스마일재단에 기부돼 ‘장애인치과 학술진흥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학술대회 참석자는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학술대회는 오는 4월 23일(금)까지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