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를 위한 섹시하고 유연한 지식백과 ‘세상의 모든 심리학’
[리더를 위한 신간안내] 세상의 모든 심리학
2015-10-16 정병길 기자
오해하지 않고 상대방의 몸짓과 표정을 읽는 심리학 스타북스/ 편저자 김문성/ 2015년 8월 25일/값 15,000원
얼굴을 자주 보는 사람과는 사랑에 빠지기 쉽다고 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노출 효과’라 한다. 어떤 사람을 반복해서 만나면 무의식적으로 상대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일을 할 때 이 원리를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계약을 성사시키고 싶다면 만나는 시간이 짧더라도 꾸준히 얼굴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3개월에 한 번 와서 꼬박 1시간 대화를 나누는 영업 사원과 매주 한 번은 방문해서 15분 정도 대화를 나누는 영업 사원을 비교해 보자. 가끔씩 들르는 영업 사원보다 자주 얼굴 비추는 영업 사원 쪽이 친근감을 주고 성실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물론 일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되니 상대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방문 횟수를 늘려야한다. 거기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자료나 귀가 솔깃해지는 정보를 가져간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그러면 서로에 대한 신뢰도 착실히 쌓을수 있어 교섭이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 책은 인간관계를 섹시하고 유연하게, 속마음 뒤집어 보기에서 연애 테크닉까지, 좋은 만남과 지적 대화를 위한 심리학 사용법,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마음의 모든 것을 알려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