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관 기금’ 1천2백만원 후원 약정식

2021-05-27     김선영 기자

지난 5월 18일(화) ㈜상암에너지(대표 홍성관)가 장애인 치과센터 더 스마일 치과에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을 위한 “홍성관 기금” 후원을 약정했다. 

홍성관 대표는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망설이는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며 “스마일재단이 꾸준하게 사회에 꼭 필요한 공익활동을 전문성 있고 투명하게 진행하는 모습에 신뢰감을 가지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우성 센터장은 “더스마일치과에 내원하는 장애인 중 치료비의 부담이 커서 치료를 포기해왔던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면서 “저소득 장애인들은 치과치료를 시급하게 진행해야 할 만큼 안타까운 상황에도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진행을 미루다가 더 심각한 구강질환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 없이 운영되는 비영리 치과여서 많은 혜택을 장애인들에 충분히 나눠주지 못해 늘 마음이 불편했다”며 나눔의 기부에 감사를 전했다. 

홍성관 기금은 연간 1,200만원 규모로 적립돼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에 내원하는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비 감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재단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는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설립‧운영되는 비영리 장애인 전문 치과로 1차 치과이지만 물리적 행동조절부터 전신마취 치과진료까지 진행하는 중증 장애인에 특화된 진료를 하고 있다.

(문의 02-757-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