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과 임상의 모든 것』 책 펴낸 허인식 원장
“매뉴얼보다 더 매뉴얼다운 책”
허인식 원장은 6개월의 집필기간을 마치고 그 결정체 ATLAS OF DIGITAL DENTISTRY_디지털 치과임상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 그의 30년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낸 철처한 임상을 기반으로한 디지털 총론을 단 6개월만에 완성해 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디지털은 워낙 트렌디하기 때문에 활자화되면 이미 올드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집필을 완료했다. 치과의 디지털화는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변화의 흐름이다. 디지털 치과임상의 바이블이 될 저자 허인식 원장을 만났다.
(편집자주)
“처음 디지털 시작하는 분들에게 매우 도움되는 책입니다.”
허 원장은 디지털에 대해 어떤 고민을 가지 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몸으로 부딫혀 하나씩 극복한 사례로 시행 착오에서 오는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기존의 책들이 대부분 가이드의 풀 마우스 등 거창한 담론만 담고 있다면 그의 책은 아주 실리적인 측면과 효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에 어떻게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적용되는가를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따라서 그는 치료계획부터 진단, 보철, 수술, 모든 기공을 총 망라해서 다루었다.
“허인식이라는 사람의 통일된 컨셉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그동안의 수술과 보철 그리고, 기공과 같이 파편화된 지식을 가지고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는 어려웠다고 한다. 디지털이 치료계획부터 보철, 기공 등 마지막까지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아주 자세히 썼고 디지털을 입문하면서부터 무엇을 기대하면서 시작했고 어떤 부분에서 좌절했고 어떻게 극복했는 지를 1장에 담았다.
2장은 디지털 셋업을 각 치과의 상황에 맞춰 어떻게 할 건가? 그 다음부터는 임상적으로 스캔하는 법과 캐드를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 일일이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뿐만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 QR코드도 함께 첨부했다.
이 책은 단순 디지털적 내용뿐 아니라 수술에 관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치료 결과를 도출할 수술방법에 대해 최신 경향의 수술법을 담았다. 따라서 디지털 지식뿐 아니라 임상에 대한 전반적인 경향들을 확인할 수 있다.
수술과 보철과 기공에 대한 가장 최신의 트렌트를 수록했다.
“30년간 기록된 크라운과 임플란트 임상자료에 대한 작품이며 모든 고민의 결론을 바로 이 책에 담았습니다”
디지털을 구축하려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든다. 그는 처음부터 모든 걸 구비할 필요가 없고 구강스캐너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접근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디지털을 하면 진료 퀄리티가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다.
“모든 면에서 아날로그보다 디지털이 탁월 합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예측 가능한 진료 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디지털의 장점은 진단, 치료, 결과의 예측이 가능한 점이다. 그의 롤 모델이자 존경하는 의사 올리버 세트는 “병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아라비안나이트를 읽는 것과 같다.” 고 했다.
그는 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미지의 세계라고 말한다. 따라서 그는 디지털도 바로 건강한 호기심이라고 말한다.
“디지털은 꿈속에 그리던 연인입니다.”
허원장은 디지털을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디지털은 바로 이상향으로 흠모하던 걸 완성하게 해 주는 것이며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모두 그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디지털에 입문하면서 처음 선택한 장비와 그 후에 발생한 문제점 등 디지털화를 실현하기까지의 디지털 일대기를 담고 있다.
그 과정 에서 경험한 것들을 가감없이 풀어내며, 디지털 장비와 재료의 선택기준부터 운용방향까지 제시했다. 수년간 경험한 디지털 치과임상의 모든 것이 담긴 이 책은 철저하게 임상적으로 접근했다.
또한 디지털 치과임상의 선두주자로서 디지털 진료를 망설이는 또는 시작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가이드 라인’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
허인식 원장은 디지털 진료와 장비를 크게 3단계로 구분해 설명한다.
정보의 입력과 해석 그리고 출력, 이 세가지로 설명한다. 처음 디지털장비를 들이는 순서도 이처럼 1단계인 입력기기를 먼저 구입하고 이에 대한 확신과 필요성이 입증된 후에 2단계 해석의 단계로 소프투웨어를 구입하기를 권하고 있다. 3단계인 출력 장비는 가장 마지막에 도입하라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자연치아보철에는 모델 스캐너보다 구강스캐너가 더 유리하다. 그러나 무치악 보철이나 전악 재건처럼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모델스캐너가 더 유리한 경우도 있다.
CBCT는 구강스캐너로 체득한 디지털 인상을 상·하악골과 중첩하여 임플란트 식립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한다.
안면스캔기능의 장비는 전치부 심미보철이나 전악보철 디자인에 도움이 된다. 그는 원내에서 직접 CAD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거래하는 기공소 CAD 소프트웨어에 호 응하는 스캐너 장비를 구입하면 된다고 한다.
그는 이 책에서 CAD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때도 시스템마다 장단점이 분명히 있다고 설명한다. CAD 디자인 작업을 수준급으로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CAD디자인을 익히는데 있어 술전의 임상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처음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하는 치과의사들에게 스캐너- CAD-CAM 장비 구입에 대한 기준도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임상과 밀접한 그의 디지털 치의학은 10장의 디지털 보철을 활용한 자연치 증례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11장은 임플란트증례를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레진세라믹과 인레이, 의치, 투명교정증례도 함께 다루고 있다.
특히 그의 시행착오의 경험으로 각각의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법과 함께 메뉴 선택법 버튼의 기능등 실제 사용하는 work flow에 맞게 설명하고 있어 매뉴얼 보다 더 매뉴얼 다운 책이 바로 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