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박태근 후보] 전체 볼 수 있는 큰 리더 필요
소신있고 강직한 후보가 바로 박태근…희망을 주는 리더
‘큰 사람이란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하고 사소한 것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 회원에게 미안함과 안타까움 앞서는 박태근 후보
이번 회장 선거는 크게 두 흐름이다.
기호 1 번 장영준 후보는 기존의 세력을 그대로 흡수하는 후보라면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는 기존의 모든 집행부를 부정하고 새롭게 재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태근 후보는 이상훈 前 회장 사퇴의 직접 원인이 내부임원간의 갈등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상훈 前 회장도 사퇴의 변에서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박 후보는 이러한 내부 분열을 일으킨 임원을 탄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예산안 부결의 원인과 붕장어사건은 모두 방만한 회비사용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박 후보는 먼저 노조협약서를 전면 파기하고 새롭게 협약을 맺는 것이 당 선후 가장 첫 번째 과제라고 꼽았다.
박태근 후보는 회무능력도 이미 검증받았다. 울산시 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울산건치에서도 활동 했다. 또한 직선제추진위원장으로서 오늘의 직선제 선거를 직접 만든 장본인이다.
직선제를 만든 장본인 으로서 직선제의 본래 의미가 퇴색된 것에 대 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앞서며 회원들께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박 후보는 자신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기보다 공공을 위해 일하는 소신있는 회장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이번 치협의 개혁은 박태근 후보가 꼭 이루어 낼 것이라는 희망 섞인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는 우선 회장 후보자의 자격을 공정한 리더로 꼽았다.
그렇기에 당선된다면 노조협약서 부분에서 노조를 설득하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것이 되지 않을 경우 2단계는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노조도 결국은 치협의 제안을 무시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같이 공존하고 윈윈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들을 설득하고 안 되면 최종결론은 파기임을 분명히 했다.
# 희망을 주는 리더
그는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치대 출신인 박 후보는 역사상 처음으로 부산대 출신의 후보라는 데 의의가 있다. 그렇기에 부산치대 동문들의 기대도 크다. 이는 지방시대의 개막과 함께 영호남시대를 새롭게 열어가는 의미에서도 의의가 있다.
박 후보는 선거일정을 당기자는 제안을 장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회장 후보는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리더여야 한다. 하루하루가 골든타임이다. 선거에 나선다는 자체가 사실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위중한 상황에서 협회장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으로 오해할 수도 있어 부끄럽다”고 했다.
따라서 그는 후보 간 난타전을 벌일 것이 아니라 빨리 선거를 치러서 집행부를 만들어 수습하는 것이 회원들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현 사태의 수습이 회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 묵묵히 길을 가련다
그는 상대 후보보다 인지도는 낮다고 했다. 장 후보의 경우는 지난 선거 때도 출마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인지도는 훨씬 높다. 그는 “장 후보가 인지도가 훨씬 더 높기 때문에 선거기간을 단축하면 내가 손해다. 그럼에도 협회가 회원을 위해서라면 단축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내 입장에서는 불리하지만 제안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런데 이러한 제안에 대해 정관이나 선관위 규정을 위반한 후보로 매도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 떳떳하게 당선되는 회장
박 후보는 클린선거를 제안했다.
“깨끗하게 선거하고 끝나면 다시 병원으로 돌아갈 사람들인데 모든 걸 걸고 선거에 임해서 당선되거나 낙선되면 후유증이 크다”며 “상대방 후보를 비방하는 선거운동으로 당선되면 떳떳하지 않은 것이다. 자기의 길만 바로 가면 된다. 설사 회원들에게 선택받지 못하면 병원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며, 당선되면 공약한 것을 회원들을 위해 지켜 나가면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선거에서 필요한 것이지 상대 후보를 마타도어하면서 당선된다면 떳떳하지 않은 회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해서 떨어지면 본인의 공약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후유증이 덜하다고 말한다.
박 후보는 “지금은 이상훈 집행부가 문제 일으킨 것을 그대로 안고 가느냐? 아니면 그것을 모두 뒤집어 엎느냐?의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상대후보를 프레임으로 덧칠하는 회장은 리더로 나서서는 안 되며 문제는 그런 행위에 대해 부끄럽고 창피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 잘못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
박태근 후보는 현 집행부에 대해 “결국은 방만한 회비운영이 이런 사태를 초래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박태근 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일정 단축과 후보 간 클린선거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박태근 후보는 김종훈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전임 협회장의 사퇴도 벌써 한 달을 넘어가고 있다”며 “중차대한 현안들이 눈앞에 쌓여가고 있어 회무동력을 잃은 집행부를 하루 빨리 수습해 정상화를 이루는 것이 회원을 위하는 길이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박 후보는 “회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하루 빨리 정상화를 원하는 회원들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과감한 선거일정 단축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가 중심이 돼 ‘깨끗한 선거와 공정한 선거’를 위한 ‘클린선거 공 동선언문’을 작성해 발표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노조협약서 파기와 현 집행부는 책임지고 사퇴할 것과 비급여 진료비용공개에 대 해 협회가 적극 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캠프에서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포용하는 리더
해불양수(海不讓水).
‘바다는 어떠한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박 후보는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포용할 수 있는 리더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