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시일정] 피카소 탄생 140 주년 특별전
01 피카소 탄생 140 주년 특별전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기간 : 2021.05.01.~08.29.
● 가격 : 20,000원
20세기 미술은 피카소에 의해 시작됐고 피카소의 세기였으며 피카소를 위한 시대였다. 본 전시는 세기의 천재화가 피카소의 삶과 예술을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로 불꽃같은 예술혼으로 창작의 전 분야에서 걸출한 작품을 남긴 피카소의 신화 속으로 가는 여행이다.
1951년 1월에 피카소는 작품 ‘한국에서의 학살’을 완성한다. 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예술을 통해 고발한 이 작품은 ‘게르니카’(1937)와 ‘시체안시소’(1944~1945)와 더불어 피카소의 반전예술 3대 걸작으로 일컫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70년 만에 한국땅을 밟는 기념비적인 작품인 만큼 피카소가 남긴 우리 역사의 흔적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02 김재진 시인이 선곡한 치유와 위안의 명곡집
● 아티스트 : Various
● 제작사 : 소니뮤직 코리아
● 가격 : 17,000원
김재진 시인 40주년 기념 치유와 위안의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발간 기념 음반이다. 케빈 컨, 마이클 호페, 자닌토, 오리엔탱고, 장세용, 전수연, 신날새, 데이드림 등 국내외 힐링 음악의 대표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한 모음집이다.
시인 셀리는 “음악은 부드러운 음성 사라질 때 추억 속에 진동한다”고 노래했다. 음악을 들으며 우리는 멜로디와 함께 추억을 듣는다. 아름답거나 아프고 슬프거나 달콤했던 추억의 시간들을 음악은 마술처럼 끌어와 우리 앞에 데리고 온다.
또 한 번 시를 쓰면서 듣던 음악들을 선곡해 세상에 소개한다. 따뜻하고 감미로운 음악이 세상살이에 다친 마음들을 위로할 수 있다면 좋겠다. 마치 한 편의 시가 상처 난 마음을 치유하듯.
03 『펭귄을 부탁해』
● 저자 : 헤이즐 프라이어
● 출판사 : 미래타임즈
● 가격 : 15,800원
86세의 베로니카는 어느 날 남극에서 연구되고 있는 펭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서 점점 펭귄에 빠져든다.
안락의자에 앉아 한 손에 찻잔을 들고 있던 베로니카는 불현듯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를 깨닫는다. 바로 남극으로 펭귄을 보러 가는 것이다. 그녀의 방문이 달갑지 않은 연구원들과 도착과 동시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부모 잃은 아기 펭귄을 구하면서 한바탕 마찰을 일으킨다.
한편 할머니와 가까워지고 싶은 손자 패트릭은 할머니를 따라 남극으로 향하고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모험과 위기들 속에 보내게 되는 가장 따뜻하고 소중한 남극의 여름.
베로니카에게 그곳이 삶의 일부가 되고 꽁꽁 닫힌 심장이 열리기 시작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할머니 베로니카를 중심으로 가족의 사랑과 우정,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환경 문제까지 유쾌하게 다룬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04 『스낵 인문학』
● 저자 : 타임스낵
● 출판사 : 스테이블
● 가격 : 15,000원
『스낵 인문학』은 가볍게 시작했다가 자꾸만 손이 가 봉지의 바닥을 보고야 마는 스낵처럼 경제·역사·과학·예술·심리·상식분야의 이슈를 ‘흥미’로 시작해서 ‘지식’으로 마무리하는 구성의 책이다.
모두 48개의 꼭지로 각 내용은 3분 이내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고 사진과 일러스트를 곁들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의 내용은 2018년부터 저자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타임스낵’에 업로드한 콘텐츠가 근간이다. 약 70만 명의 구독자가 호응해 준 수백 개의 콘텐츠 중 ‘알아두면 쓸모 있을 지식 48가지’를 선별해 추가로 자료를 모으고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마치 예능프로그램을 보듯이 재미있고 쉽게 경험하며 적당한 깊이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시간을 내서 봐야 하는 책이 아닌, 남는 시간을 때울 때 부담 없는 책, 그러면서도 삶에 도움을 주는 책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