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들 기호 3번 박태근 후보 지지 선언
“단순 지지는 불법선거운동 아니다" 선관위 최종 판단
지난 6월 25일 기호 3번 박태근 캠프가 전국적 단위의 박태근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명단을 언론에 공개했다.
#단순 후보 지지는 선거운동 아니다
명단을 공개하는 것이 불법선거운동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지만 박태근 후보 캠프는 “치협 선거관리 규정 제33조 1항 3에 선거에 관한 단순한 의견개진 및 의사표시의 조항은 단순한 후보자의 지지의견은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선관위 규정 제36조(선거운동기구의 설치 등) ⑤ 항에 따르면 ‘선거대책위원회’라는 기구의 설치와 구성조건에 관해서는 어떠한 규정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원로들의 지지와 뜻 모아 발표했다
기호 3번 박태근 캠프는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인만큼 치과계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원로분들의 지혜와 경험은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그분들의 뜻과 염원을 모아 명단을 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태근 후보를 지지의 마음을 담아 선거대책위원회라는 이름에 담아 언론에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 규정 없는 지지표명 폄훼해선 안돼
박태근 캠프는 또 “협회장 선거때마다 선거대책위원회라는 조직을 만들고 치과계원로와 지역인사들에게 인사드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지금껏 관례적으로 이루어졌던 일들”이라며 “그런 분들의 단순한 지지표명을 폄훼하고 이를 선관위에 고발까지 하는 것은 원로들에 대한 모욕이자 치과계의 화합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 처사”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원로들의 박태근 후보 지지 선언은 장영준 후보는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으나 선관위는 불법선거 운동이 아니라고 최종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박태근 후보의 강직함이 회원을 위해 헌신할 유일한 협회장 후보라며 지지하는 원로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