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준 후보] 공식 입장문 발표
“그동안 과분한 사랑에 행복했다...치과계 발전 위해 남은 힘 보태겠다”
2021-07-23 김선영 기자
치협회장 보궐 선거에 출마했던 장영준 후보가 낙선 후 지난 22일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장영준 후보는 “협회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협회 회무의 빠른 안정화에 보탬이 되고자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지만 제 부덕과 부족함으로 여러분들의 최종 선택은 받지 못했다”면서 “너무 감사했고 또 너무 송구스럽다”는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박태근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하고 “비록 고배를 마셨지만 선전하신 장은식 후보와 저를 지지한 회원들의 뜻까지 잘 받들어 치협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장영준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겹쳐 예기치 않게 건강상의 문제까지 발생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죄송스럽다”고 전하고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며 조만간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생업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러나지만 그동안 제 능력 이상으로 과분할 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행복했었다”면서 “감사했던 마음은 늘 간직하고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남은 힘을 보태는 것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