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 ‘구강질환 AI 플랫폼 개발’ 박차

2021-08-18     김선영 기자
(좌) 윤홍철 대표

치은염과 치주질환 그리고  치아우식증을 해결키 위해 구강질환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와  ㈜셈웨어 (대표 김광진)가 ‘구강질환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지난 17일  체결했다. 구체적인 협력분야는 구강질환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과 구강질환관리를 위한 임상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 그리고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정부 및 지자체 연구개발 사업 수행 등이다.

치은염과 치아우식증은 대표적인 구강질환이자 만성질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저질환 관리와 치료가 중요해지면서 진단검사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로 인해 치과에서 구강질환을 진단하는 경우나 개인적인 구강관리를 위해  정확한 판별을 위한 진단보조수단의 역할이 중요해 졌다.

양 사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구강질환관리를 위한 스마트프로브(Smart Probe)와 융합데이터 기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사업’ 중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됐다. 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관리처방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획득한 치아 정보와 처방 정보, 디바이스로부터 수집한 처방수행 정보, 사용자가 수행한 치아 관리 행위 정보 등을 담은 데이터를 생성 및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치아 검사는 개별치아 중심으로 하는 방식이다.

이번 개발과정에서 ‘개념 증명을 통해 기존의 방식을 넘어 정보 처리가 가능한 연산과  제어 인공지능이 전체 치아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치과에서는 임상의사결정을 위해 지원을 얻는데 활용할 수 있고, 환자는 관리처방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윤홍철 대표는 “법과 수가제도 아래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지만 앞으로 구강질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을 지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