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혀 있던 복지부 채널 복원이 '급선무'

박태근 협회장, 바쁘다 바빠 ! .....한 달 동안 보건복지부 다섯째 방문

2021-08-24     김선영 기자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지난 20일(금)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만나 보궐선거 이후 치협의 현재 상황과 회무 정상화를 위한 노력 등을 설명하면서 정책 추진에 협조를 구했다.

박 협회장은 “근관치료 수가가 현실화되면 의료비 부담도 줄고 환자들에게도 더 없이 좋다”면서 “치협이 보험수가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관심을 가지고 많은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치협은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곳이다.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부에 건의해 주시면 귀담아 듣겠다”며 “뚝심으로 밀고 나가시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 실장은 근관치료 급여 기준이 확대된 것과 관련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하는 것 보다는 최대한 자연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회무공백 동안 막혀 있던 복지부 채널을 복원하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역점을 두고 있다. 치협의 대관 업무를 위한 창구인 구강정책과는 물론 복지부 산하 모든 부서가 사실상 우리와 모두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당장은 표가 나지 않더라도 이들과의 스킨십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협회장은 이날 이기일 실장 면담에 앞서 건강정책국 산하 구강정책과, 건강정책과, 건강증진과와 건강보험정책국 산하 보건산업정책과, 보건산업진흥과, 의료정보정책과 등 각국 부서를 돌며 실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박 협회장의 이번 방문은 취임후 한달동안 벌써 다섯 번째 복지부 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