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MINEC 학술상 대상에 김종은 조교수

금상에 박지만 교수 .... 디지털 분야 젊은 연구자 발굴 지원 위해 올해 첫 제정

2021-09-15     박용환 기자
(좌부터) 이기준 편집이사, 김희진 부회장, 김철환 회장, 박지만 부교수, 김종은 조교수, 양경란 원장, 메가젠 박광범 대표, 메가젠 이수진 팀장, 안강민 총무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제정하고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후원하는 제1회 MINEC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9월 3일 메가젠 본사 강당에서 개최됐다. <사진>

MINEC 학술상  ‘대상’에는 김종은(연세치대) 조교수가, ‘금상’에는 박지만(서울대) 부교수가 선정됐으며 대상인 김 교수에게는  2천만 원,  금상인 박 교수에게는  1천 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김철환 회장은  “MINEC학술상은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 지원하여 국내 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로 올해 첫 제정됐다”며 “이제 첫발을 내딛는 MINEC학술상은 앞으로 매우 의미 있고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범 대표는  “뜻깊은 MINEC학술상이 제정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MINEC학술상이 더욱 발전해 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MINEC 학술상 대상 수상자 김종은 조교수(우측)와 금상 수상자 박지만 부교수(좌측)

김종은 조교수는 “지난 3년간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서 진행했던 연구들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 주시고, MINEC 학술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걸출한 수상자들을 배출하며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발전과 우리나라 관련 산업의 신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지만 부교수는 “대한민국 치과계 디지털 치의학의 수준은 치과의사, 기자재업체 모두 세계를 리드할 정도로 높다. 이 상이 디지털치의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연구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계속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치과 임상에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 제정, 기술개발, 진료 프로토콜 개발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MINEC학술상은 올해 3월 2020년도 제4회 대한치의학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제정, 5월에 수상 후보자 추천 요청 공문을 각 회원학회로 발송했다. 이에 총 10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아 7월과 8월에 총 2회에 걸쳐 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및 임원을 비롯 메가젠 박광범 대표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참가인원이 제한됐고 행사는 간소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