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MINEC 학술상 대상에 김종은 조교수
금상에 박지만 교수 .... 디지털 분야 젊은 연구자 발굴 지원 위해 올해 첫 제정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제정하고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후원하는 제1회 MINEC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9월 3일 메가젠 본사 강당에서 개최됐다. <사진>
MINEC 학술상 ‘대상’에는 김종은(연세치대) 조교수가, ‘금상’에는 박지만(서울대) 부교수가 선정됐으며 대상인 김 교수에게는 2천만 원, 금상인 박 교수에게는 1천 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김철환 회장은 “MINEC학술상은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 지원하여 국내 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로 올해 첫 제정됐다”며 “이제 첫발을 내딛는 MINEC학술상은 앞으로 매우 의미 있고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범 대표는 “뜻깊은 MINEC학술상이 제정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MINEC학술상이 더욱 발전해 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종은 조교수는 “지난 3년간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서 진행했던 연구들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 주시고, MINEC 학술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걸출한 수상자들을 배출하며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발전과 우리나라 관련 산업의 신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지만 부교수는 “대한민국 치과계 디지털 치의학의 수준은 치과의사, 기자재업체 모두 세계를 리드할 정도로 높다. 이 상이 디지털치의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연구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계속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치과 임상에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 제정, 기술개발, 진료 프로토콜 개발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MINEC학술상은 올해 3월 2020년도 제4회 대한치의학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제정, 5월에 수상 후보자 추천 요청 공문을 각 회원학회로 발송했다. 이에 총 10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아 7월과 8월에 총 2회에 걸쳐 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및 임원을 비롯 메가젠 박광범 대표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참가인원이 제한됐고 행사는 간소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