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제2차 학술 집담회 마무리

박준범 박신영 교수.. 최신 연구 동향 및 통계 분석법 관련 상세한 강의로 호평

2021-09-15     김민기 기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 이하 치주과학회)는 지난 9월 8일~13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2021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총 375명이 사전 등록한 이번 집담회에서는 박준범(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박신영(서울대 치전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주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의 학문적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알찬 강의를 선보였다.

치주과학회의 편집이사를 맡고 있는 박준범 교수는 학회 공식 학술지인 JPIS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를 통해 최신 치주-임플란트 연구 동향을 살펴봤다

연구자들이 연구설계부터 논문 작성 및 학술지 투고, 리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체크리스트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적절한 학술지를 선정하거나 중복률을 확인하는 법, 나아가 리뷰어로 활동하는 데 있어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에 관해서도 빠짐없이 다루어 예비 저자는 물론, 다양한 방면으로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는 회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신영 교수는 ‘치주 연구자료의 통계적 분석’을 주제로 의료인에게는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통계학의 기본 개념부터 자료 해석 방법과 샘플 수 계산법, 경우에 따른 대표적인 분석 방식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허 익 회장은 “학술 연구의 질적 향상은 치주과학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근간이라 할 수 있다. 치주학을 연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 강의로 추천하고 싶다.” 고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올해 총 8회의 지부 집담회 및 3회의 학술 집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의 강화로 치주 영역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교육의 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