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두 번째 개최가 큰 의미
세계 임플란트 교정 학술대회 국내 개최로 국내 교정의 세계적 위상 확인
제54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추계 학술대회와 제12회 세계 임플란트교정 학술대회(WIOC)가 공동으로 10월15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 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술대회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 등록인원 총 2,471명이 등록을 마쳤고 이 중 외국인이 22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Facing new ideas, expanding possibilities : the value of anchorage’를 주제로 △수술치료와 비수술 치료, △Ⅱ급 및 Ⅲ급 부정교합, △성장기 환자의 악정형 치료, △생역학 및 심미적 고려사항, △맹출 문제, △다이렉스 3D 프린팅 클리어 얼라인의 임상 적용 등에 대해 35명의 연자들이 강연을 준비했다.
또한 Aligner treatment :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를 주제로 3D 프린팅 출력으로 제작하는 투명교정 심포지엄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147개의 E포스터와 52개의 우수 증례도 전시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들의 입국에 어려움이 큰 만큼 외국인에게는 VOD를 통한 온라인 강연을 제공하고 내국인에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차정열 학술이사는 “이번 WIOC 국제학술대회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교정 임플란트를 선도하는 한국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 함께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는 총 55개 업체 225개의 부스가 설치돼 최신 치과 기자재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김경호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까지며 학술대회 기간 중 평의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을 선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