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술 보철 유지관리를 한자리에

KAOMI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2021-11-01     박용환 기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 장명진, 이하 KAOMI)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에서도 흔치 않은 약 1400명이 등록해 카오미의 저력을 과시했다.
총 7명의 연자자 임플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큰 테두리에서는  ‘슬기로운 치의생활’ 을 컨셉으로 각각의 내용을 구성해 강의가 진행됐다. 

이종빈(이대 목동병원 치주과) 교수는 ‘치조제 보존술 부위의 연조직 보존과 재생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서는 놓쳐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를 설명했다. 아울러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에서는 연조직의 건강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정철(서울효치과) 원장은 ‘임플란트의 발전과 임상의 변화’를 주제로 그동안 임플란트의 기술 발전과 함께 임상 프로토콜의 변화를 시간 순으로 설명했다. 이성조(단국치대 치주과) 교수는 ‘소시지 테크닉과 CTi membrane의 술식적 차이 및 부작용의 비교’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임플란트를 위한 GBR technique에서 흡수성 차폐막과 비흡수성 차폐막의 비교를 주안점으로 하여 여러 임상 증례들을 공개했다. 

이유승(서울대 치전원) 교수는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보철 디자인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임플란트 보철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보철물의 외형과  3차원 구조를 통해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필수 요소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영택(일산병원 치주과) 교수는 ’보철적/생물학적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임플란트 치료의 첫 단추인 수술 단계에서부터 알아야 할 임상 노하우를 구체적인 증례들과 함께 설명했다. 아울러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임상적 노하우를 통계와 함께 설명했다.  

Patrick Schmidlin(스위스 취리히대) 교수는 해외 특강 연자로 ‘Maintenance and re-establishment of peri-implant health: The great challenge’에 대해 강의하며, 임플란트 주위염의 경우 감염과 오염된 임플란트 표면을 처치하는 기구와 술식에 대해서 소개했다.

정승규(제일 이비인후과) 원장은 특강 연자로 ‘치과 치료 시 주의해야 할 상악동 구조와 병변’을 강의하고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다루는 상악동 관련 해부학적 구조와 그 질환의 대처에 대해 실질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장명진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통합적으로,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그리고 유지관리에 대한  패키지 강의로  구성해 매우 의미있는 온라인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12월에는 카오미  동계 특강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