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1만8천496개 25.2% 차지

치과의료 급여비 2,196억 원···치과의사수는 26,978명

2021-11-04     김선영 기자

2020년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26,030명으로 전년보다 37,18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20 의료급여 통계에 따르면 2020년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576,103명으로 전체 수급권자의 38%에 달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연령별 점유율을 보면 65세 이상이 38%였으며 65세 미만이 62%에 달했다.

2020년 의료급여 기관수는 96,742개소로 전년보다 1,877개소 기관이 늘어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료급여기관(96,742개소)은 의료기관 73,437개소(75.9%), 약국 23,305개소 (24.1%)로 구성됐다.

의료기관수 종별 점유율

 

의료기관수는 의원 33,115개소(45.1%), 치과 18,496개소(25.2%), 한방 14,874개 소(20.3%) 순이었다. 치과의 경우 지난 2019년에는 18,202개소에서 2020년에는 18,496 개소로 늘어 1.62%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2020년 의료급여기관 근무 인력은 422,219명으로 전년보다 14,241명이 늘어 3.5% 증가했다. 전체 근무인력 422,219명은 의료기관에 389,815명(92.3%), 약국에 32,404명(7.7%)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기관 근무인력수는 종합병원 102,831명(24.4%), 상급종합병원 80,222명 (19.0%), 의원 61,762명(14.6%) 순으로 나타났다.

# 치과인력 25,813명
치과의 경우 2019년 25,368명에서 1.75% 증가한 25,813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인력 구성은 간호사 22만 5,462명(53.4%), 의사 10만 7,976명 (25.6%), 약사 3만 9,765명(9.4%), 치과의사 2만 6,978명(6.4%), 한의사 2만 2,038명(5.2%)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의 경우 2011년에는 21,410명, 2012년 21,888명, 2013년 22,482명, 2014년 22,952명, 2015년 23,540명, 2016년 24,150명, 2017년 25,300명, 2018년 25,792명,  2019년 26,486명, 2020년 26,978명에 달했다. 전년대비 증감률은 의사(2.22%), 약사(2.12%), 한의사(1.89%)에 비해 낮았다. 
 

의료기관 종별 인력현황

2020년 의료급여비용은 9조 4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입원 진료비는 4조 9,0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외래 진료비는 2조 6,8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를 보였다. 약국 비용은 1조 4,6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2020년 의료급여비용이 가장 많은 의료급여기관은 요양병원, 종합병원, 약국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의 경우는 2011년 485억 원, 2012년 525억 원, 2013년 667억 원, 2014년 877억 원, 2015년 1,081억 원이었다.

2016년에는 1,539억 원, 2017년 1,668억 원, 2018년 1,915억 원, 2019년 2,174억 원에 달했으며 2020년에는 2,196억 원으로 전년대비 증감률은 1.0%였다. 

의료기간 중 의료급여비용 증감률이 가장 높은 의료기관은 요양병원으로 19,740억 원이었으며 이 수치는 전년대비 9.7%가 증가했다. 
 

기관별 급여비 현황                                                                                             (단위:백만원,%)

 

의료급여기관 소재지 기준 2020년 의료급여비용이 높은 지역은 서울(1조 5,732억 원, 5.5% 증가), 경기(1조 4,873억 원, 5.4% 증가) 부산(9,479억 원, 7.8% 증가) 순이었다. 2020년 급여비는 8조 8,290억 원(총진료비의 97.57%)으로 전년 대비 5.29% 증가했다. 

2020년 총진료비는 9조 4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입내 원일수는 118,571천 일로 전년 대비 3.51% 감소했다. 

의료급여기관 종별 급여비 현황을 보면 2020년 병원급 이상 급여비는 5조 7802억 원으로 전체 의료급여비의 65.5%에 불과했다. 종합병원급 급여비 2조 7,424억 원, 병원급 급여비 3조 3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 1.36%, 8.11% 증가했다. 

치과병원의 급여비는 2019년 12,218백만 원이었으며 2020년 10,416백만 원이었다. 2019년 치과의원 급여비는 193,653백만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197,369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 치은염 치주질환 환자 43만 3,560명
다빈도 상병 진료현황을 보면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43만 3,560명, 429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본태성(원발성) 고혈압’(34만 6,871명, 1,792억 원) ‘급성기관지염’(34만 3,587명, 30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수급권자 질병 소분류별 다빈도 상병 진료현황을 보면 ‘본태성(원발성) 고혈압’(22만 7,856명, 1,253억 원),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16만 7,129명, 158억 원), ‘등통증(배통)’ (13만 3,944명, 503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기관 종별 의료급여비용 심사실적에서 치과의원의 행위별 수가 청구건수를 보면 2,397,271건이었다. 내원일수는 2,350,600일이었으며 원외처방 횟수는 555,965회였으며 원외처방일수는 1,897,929 일이었다. 

치과의사는 전체수는 26,978명이었다. 그중 상급 종합병원에는 464명, 종합병원 665명, 병원 141명, 요양병원 19명, 치과병원 2,434명, 한방병원 2명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 의료종별 인력현황

 

치과의원에는 22,783명, 보건의료원 33명, 보건소 245명, 보건진료소에 191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보건소의 경우 치과의사는 245명, 의사는 351명으로 100여 명 정도의 차이에 불과했으나 현재 실정상 보건소장은 의사만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