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치과병원 최초 경영평가‘우수 A’등급

2021-11-14     박용환 기자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모습.

서울대 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 치과병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부여된 고유목적사업에 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15년 이후 매년 14개 국립대(치과)병원과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ESG 경영을 도입했으며, 치과계를 비롯한 국내 의료계 전반에서 ESG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