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인력 재취업교육 ‘첫발’
개원가 인력난 해소 일환오는 14일 2차교육 실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경력단절 치과위생사의 업무 복귀를 위한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양 단체는 지난 달 24~25일 양일간 치과위생사회관 치위생교육원에서 제1차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치과위생사의 임상진입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개원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양 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프로그램 및취업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1차 교육은 사전에 신청을 완료한 유휴치과위생사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과 진료의 다양화, 청구방법의 변화 등에 발맞춘치과건강보험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첫날인 24일에는 우선 김민정 치위협 부회장이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를 주제로 치과위생사에게 요구되는 윤리의식과치위협 현황 등 치과계 환경 변화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유희정(오스템 임플란트 치과건강보험 패컬티) 강사가 ‘치과건강보험 기초과정및 치주 분야’를 주제로 치과건강보험의 개요, 본인부담금의 이해, 방사선 및 마취의 청구, 치주치료의 산정 기준 등을 제시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이수정(오스템 임플란트 치과건강보험 패컬티) 강사가 ‘치과건강보험 보존 및 틀니 임플란트 분야’를 주제로 노인틀니, 임플란트 등 진료에 따른 건강보험 청구 방법을 소개했다.
치위협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앞으로 참가자들의 임상업무 복귀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전했다.
제2차 재취업 교육은 오는 14일과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임상 실무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치위협 홈페이지(www.kdha.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