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C Annual Meeting은 이 시대의 컨센서스”

장기간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방법이 무엇인지 통찰력 있게 전달

2022-03-28     김선영 기자

덴트포토 회원들의 투표로 진행한 제10회 샤인 학술상 수상자로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이 선정됐다. 지난 3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A.T.C Implant Annual Meeting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오상윤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좀 더 나은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알게 모르게 정말 열심히 한 선생들을 대신해서 대표로 받는 상이며 수상의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도 느낀다고 말한다. 시상식에 앞서 오상윤 원장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편집자주)

“환자에게 기능과 심미를 회복하는데 있어서 임플란트 치료가 만족스런 치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이것이 계속 지속된다면 우리에게 찾아온 블루오션은 레드오션으로 바뀔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치과의사들에게 인류가 생긴 이래 치아를 대처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다. 이 임플란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레드오션이 될 수도 있다. 정말 좋은 시장으로 발전 할수도 있고 결국 임플란트는 환자에게 좋은치료를 통해서 환자의 만족을 가져다주는 치료가 계속된다면 치과계는 풍성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A.T.C Annual Meeting 은 이 시대의 컨센서스
“더 좋은 치료를 통해 환자에게 만족한 치료를  우리가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있다면 이 긴터널을  빠져  나올 수있습니다.”

A.T.C Implant  Annual  Meeting은 이시대의 컨센서스(CONSENSUS)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치료를 하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문제점들과 지향해야 할 것들에 대해 올바른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리더들이 잘 인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때로는 방향을 잃고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다.
A.T.C는 장기간에 걸쳐 안전하고 예측가능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통찰력있게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첫번째 의미라고 말했다.

#  책임감있는   치료   위한   각고의   노력과   수련 과정  필요
둘째는 임플란트라는 학과가 따로 있지 않아 대학에서는 배울수없다. 과거에는 구강외과와 치주과가 집중해서 수술을 했다면 지금은 치과의사라면 임플란트 수술을 해야하는 그런 보편적인 수술방법이 됐기때문에 연수회를 통해서 많은도움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굉장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가이드하고 전달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있기 때문입니다.”

오상윤 원장의 강의는 새벽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임플란트라는 것이 최선을 다하고 그저 얻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각고의 노력끝에 이러한 치료들이 이루어진다는것을 의미하며 책임감있는  치료를 위한 수련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한다.

#  임플란트에서의  통찰력
"환자는 가급적이면 부작용없는 최적의 치료를 받아야하며 환자는 시행착오를 거치 면 안된다. 그래서 우리 A.T. C가 제공하는 통찰력은 그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이끌 어 주는 의미다."
25년 넘게 치료하면서 A.T.C 패컬티와 많은 동료들과 고민하고 토론하고 피드백했던것들을 바로 처음부터 시행착오없이 전달할 수있게 된다면 통찰력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다.

따라서 처음부터 통찰력있는 치료가 무엇인지에 대한 가이드를 받는 것이 현재 우리 한국 임플란트에 필요한 것이다. 한국은 전세계에서 임플란트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다. 임플란트를 하는 사람이 90%는 된다.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임플란트를 많이 시술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 통찰력이라고 말한다.

#  라이브  서저리는  새로운  도전이자  선물
이번  ATC 미팅에서는 라이브  서저리를 4개를 진행한다.   Soft  tissue  graft를  총체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라이브서저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두 개의 수술이 동시에 진행된다. 오원장은 이것을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 도전은  신흥이라는 회사의 경제적 지원이  없었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에게 도전의  기회며위기를  기회로 삼게된 기회가  될 것이다.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기회며  이 새로운 도전을  충분하게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또 코로나 시기에  힘들고 어렵고  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것도 굉장히  부담이될 수 있다. 이럴  때 선생님들께 또하나의 선물의 의미이기도  하다. 라이브  서저리 만큼  많은  부분을 배우고 와 닿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선물과 같다고 표현했다.

#  지금  유럽은  soft tissue  graft에  ‘열광중’
soft tissue는 아직도 다양한 측면이 많이 있다. 어떤 환자에게는 softtissue가 너무 필요하다. 따라서 한번은 정리가 필요하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수가가 높은 것도 있지만 hard tissue보다 soft tissue에 더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뼈가 조금 없더라도 soft tissue를 두껍게 하면 훨씬 더 long term결과가 좋다.외국에서는 많은 연구자들이 soft tissue graft에 대해서 열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문과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soft tissue graft를 외면하게 되면 사실 경쟁에서 뒤처지게 될 수도 있으며 soft tissue를 모르면 한국 임플란트가 세계로 나가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soft tissue graft는 그런 의미에서 A.T.C가 한국 임플란트를 위해 꼭 한번은 정리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일정부분을 정리하고 트레이닝 시킬 예정이다.

#  임플란트  재료도  중요
오원장은 20여 년이상 임플란트를 시술한 경험자로서 임플란트 재료의 중요성도 강 조했다.
결국은 회사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멤브레인도 마찬가지다.
“25년 임플란트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정말 과학적인 데이터도 중요하고 술식도 중요하고 임상도 중요하지만 업체들에서 제공하는 임플란트의 재료들이 정말 중요합니다”

재료의 퀄리티 컨트럴을 유지하는 데 있어 치과의사와 회사의 협력이 필요하다고언 급했다.
끝으로 오늘의 A.T. C미팅의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흥에 깊은 감사를전했 다. 신흥이 치과의사를 위해 순수하게 기여하는 부분이 A.T.C 연수회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신흥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기에 A. T. C 연구회의 도전이 지속될 수있다고 언급하고 그 도전은 결국 한국 임플란트에 새로운 기회이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저수가와 상업화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시기에 좀 더 치과의사들의 자정작용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오원장은 통찰력을 키우기 위한 A.T.C 연구회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내년의 A.T.C Annual Meeting이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