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대구경북회, 울진 이재민에 내민 따뜻한 손길
2022-04-01 김민기 기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회장 오미정)는 3월 24일(목) 대형산불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울진지역 이재민을 찾아 아픔을 위로하고 100여명의 이재민이 임시 거주 중인 덕구온천리조트를 방문해 경북지부와 함께 의료봉사를 펼쳤다.
한 이재민은 “화재로 급하게 대피하느라 아무것도 챙기지 못해 칫솔질도 못하고 그러다 잇몸도 붓고 불편을 겪고 있었다” 며 “치과 진료팀이 이 곳까지 찾아와 진료해 주시고 틀니세척방법과 구강관리방법도 알게됐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경상북도 치과의사회와 함께 레진, 발치, 치석제거, 불소도포 등을 제공했다.
오미정 회장은 17대 집행부가 구성된 이후 첫 재난지역 진료봉사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하고 이후에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