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 가능한 새로운 진단검사 시스템 개발 나선다
아이오바이오, 치주질환 평가 위한 신물질 사업화 위한 협약 체결
2022-04-03 김민기 기자
(주)아이오바이오(윤홍철 대표)는 3월 31일에 (주)멜라니스와 '치주질환 탐지를 위한 신물질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치주질환과 관련된 병변을 조기진단 및 병리진행의 정성적, 정량적 측정이 가능한 진단검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치과에서는 치주질환과 관련된 병변을 검사하는 기존 방법으로 치주낭에 치주 탐침을 직접 삽입하는 탐침법을 주로 활용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인공멜라닌 물질과 열감지 장비를 결합한 비침습적 방식으로 치주질환과 관련된 병변을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간다. 또한 디지털화된 검사결과를 제공해 의료진이 정량적 측정을 통한 객관적인 진단을 가능토록 보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오바이오가 개발 중인 치과용 의료기기와 멜라니스가 개발한 인공멜라닌 물질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활용한 치주낭 깊이 측정 등으로 치주질환과 관련된 병소 평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홍철 대표는 “장비개발, 인허가,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등을 아이오바이오가 담당하고, 인공멜라닌 기반 치주질환 조영제의 표준화 필요시 임상시험 규정, 기술수출업무 등을 멜라니스가 담당하여 양사가 가진 특장점을 발휘해 조화롭게 협업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는 지난해 6월 국민건강보험 수가를 받는 의료행위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