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차세대 비전이자 필수”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 치대 원내생들에게 더욱 인기 만점

2022-04-25     김선영 기자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권긍록, 이하 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16 일(토), 17일(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따뜻한 봄에 우리 다시 만나요’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여는 오프라인 춘계학술대회였다.  

이식학회의 르네상스를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한 오랜만의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학회인 만큼 첫날은 타학회의 학술대회와 차이점을 두기 위해 보기 드물게 pre-congress program으로 입문자만 아니라 치과대학생들을 위한 강좌를 개설했다. 3개의  임플란트 회사 오스템, 네오, 덴티스 key 닥터들이 주관하는 강의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으며 조기에 정원이 만석이 되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식학회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임플란트 아카데미를 소개하는 코너도 있었다. 

이강현 부회장은 “임플란트 아카데미는 임플란트 경험이 적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초심학생들의 임플란트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호 부회장도 “이식학회가 국내 임플란트 학회의 모범학회로서 검증된 업체의 강의를 학생들 위주로 진행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상악동 레벨업, 즉시식립 레벨업, GBR 레벨업, 합병증 레벨업이라는 4가지 임플란트수술에 있어서 초보부터 고수까지 알아야 할 임상에 대해 한단계 레벨업할 수 있도록 주제를 다뤘다. 

아울러 작년에 처음 만들어진  학회장상의 수상자가 첫 선정이 됐다. 학회장상 수상 자는 임상과 교육에 우수한 치과대학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2월 서울지역 3개 대학 학위 수여식에서 권긍록 회장 명의로 2021년도 학회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서울대 김현덕, 경희대 김성범, 연세대 이지용 선생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이식학회의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의 학술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치과학회 학술대회의 청신호를 알렸다. 경희대 김성범 인턴은 “임플란트는 원내생으로서는  다루기 어렵지만 넥스트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임플란트는 꼭 공부해야 할 과목이며 치과대학에서의 임플란트 강의는 상당히 인기있는 강의”라고 말해 임플란트의 인기를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