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덱스의 화려한 귀환!
참가자수 1만 5천여 명 , 전시1,015부스 참여...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한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 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2 조직위원장 김응호)'가 코엑스에서 5월 27일(금)부터 시작돼 29일(일) 막을 내렸다.
이번 시덱스는 코로나로부터 완전한 해방과 시덱스의 완전한 귀환이라고 특징 지을수 있다. 참가자수와 등록자수 그리고 전시회 부스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됐기 때문이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지난해보다 업체는 39개, 부스는 208개가 늘어난 200개 업체, 1,015부스를 기록했다. 3일 동안 SIDEX 현장을 방문한 학술-전시 등록자는 1만5 천 여 명으로 추산했다.
‘Better Dentistry for a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진행된 SI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공동강연 8개, 라이브서저리 2개와 63개의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돼 감개무량! 잊지 못할 3년 될 것”
김민겸 회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3년간의 감회를 회고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 평생 잊지 못할 3년이 될 것 같다.”면서 지난 3년간 시덱스와 함께 했던 순간들을 표현했다.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모범되는 K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계획을 수시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면서 “그 가운데서도 오늘의 시덱스의 성공은 묵묵히 일해 준 시덱스 임원과 직원들의 덕분”이라고 했다.
신동렬 사무총장은 “시덱스가 어려운 시기를 견뎌냈기 때문에 회복됐다.“고 언급했다.
노형길 총무이사는 “시덱스는 중단이 없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으며
이상구 홍보본부장은 “시덱스 개최를 앞두고 견제와 제한이 많았던 지난 시절을 이제와 생각해 보니 감격적인 느낌까지 든다”고 회고했다.
한편, 시덱스는 코로나가 발발된 지난 2020년 38명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시덱스 개최를 두고 서울시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상황에서도 시덱스 2020을 개최해 언론의 질타를 받은 적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회의 결정으로 시덱스는 안전하게 개최됐고 3년이 지난 오늘의 시덱스는 다시 화려하게 복귀됐다.
이번 시덱스는 김민겸 회장 집행부가 마지막 개최한 시덱스였다.
김민겸 회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고 김윤관 사무총장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시덱스는 우여곡절 끝에 중단없는 전진을 이루어 냈다.
내년에는 더 큰 규모의 시덱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내년 시덱스는 5월 26~28일 코엑스에서
내년 SIDEX 2023는 내년 5월 26~28일 코엑스 전시장 C, D홀에서 개최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다 많은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계 8대 전시회의 위상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