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는 기능 유지가 노년 전신 건강의 초석"
보철학회, '틀니’는 치과보철물을 포괄적으로 표현하는 의미
2022-07-04 박용환 기자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7월 1일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12년 틀니 급여화 이후 10년이 되는 해다.
보철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틀니의 날에 사용된 ‘틀니’라는 단어는 가철성 보철물인 틀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치과보철물을 포괄적으로 표현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심준성 회장은 "틀니 급여화 10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4차산업 혁명의 유익함이 건강백세 시대의 고령자 특히 육체적인 쇠약으로 내원이 어려운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임상술기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자 하며, 요양시설 거주자들에 대한 구강건강 유지, 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 밖에도 보철학회는 취약계층 무료진료와 대국민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45세부터 65세의 학회 인정의를 대상으로 디지털 연수회를 통한 모금활동을 시작해 스마일재단에 기부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념식에서 보철 급여화에 공헌한 최신아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25년 이상 해외와 국내 봉사활동을 이어온 박윤규(박윤규 치과)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