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대한치과보존학회 “하나로”

2016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학술대회 개최키로 전격 합의

2015-11-06     강민 기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와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는 10월 24일 상호 협력 조인식을 갖고 학문분야의 협력을 통하여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회원간의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로 합의 하였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양 학회는 2016년 학술대회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실무 협의를 마친 양학회는 “기존 학술대회의 특성상 양 학회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운영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양 학회의 개성과 특성을 유지한 채 같은 장소에서 따로 개최한다면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라는 판단 하에, “회원간 교류의 물꼬를 터주자.”는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의 제의를 대한치과보존학회 신동훈 회장이 흔쾌히 수용하며 성사가 되었다.

신동훈 회장은 “회원들의 대부분이 개원의이며, 개원가에는 다양한 학문적 요구가있다. 치주-보존과적인 문제는 학부시절 배우는 교과서에 나올 정도”라며 학술대회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조기영 회장은 “수련 받을 시절부터 보존과와 치주과는 막역한 사이로 서로 협력적인 관계였다. 이제 옛 동료와 선 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학문적 발전과 성과를 확인하며 축하해야 할 때”라며 기대에 부푼 소감을 피력하였다.

양 학회는 향후 학술대회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실무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