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로 세계적 치과 ‘만든다’

서울대 치과병원 중국치과의사 초청연수 진행

2015-11-06     김민기 기자

▲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는 지난 10월 26일 부터 30일까지 중국 치과의사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연수후 단체사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국내 선진 치의료 기술 전수와 심도 있는 다양한 임상증례 경험을 전수하여 중국의 치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대련 치과의사 13명에게 의료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치과영역의 최신 지견과선진 치의료 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첨단시설 및 특수진료센터 견학도 함께 진행했다. 연수 참가자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 간의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배움을 나누고, 연자분들이 향후 중국에서도 강의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지속적으로 해외 치의학자 연수를 실시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정적 보건의료협력 채널을 확보하고, 치의료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 증진을 통해 ‘세계적인 치과병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은 2014년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한 페루치과교수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바 있으며,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간보건의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에 참여하여 현재 4명이 입국해 한국어 어학연수를 받고 있는 등 대한민국 치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