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표준 플랫폼 개발이 목표”
클라우드 상에서 AI로 정밀한 플래닝과 치료가 가능한 시대 열린다!
(주)오스티오이드는 미국 아나토마지에서 덴탈 비지니스에 더 집중하기 위해 분사된 독립법인으로 지난해 7월 1일에 설립됐다.
허정훈 대표는 한국을 거점으로한 아시아 퍼시픽 시장개발이 목표라고 말한다.
세일즈와 마케팅 기술지원 인력을 새롭게 확보하고 아시아 지점의 파트너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콘빔 CT 업체와의 제휴, 더 나아가 일본이나 중국에 하드웨어파트너를 개발해서 한국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 비즈니스의 허브로 오스티오이드의 한국법인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허정훈 대표를 만나 Invivo 플랫폼의 의미를 물어봤다. (편집자주)
# 아시아 비즈니스의 허브- 오스티오이드
허정훈 대표의 마켓무대는 국내가 아니다. 한국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 시장개발이 목표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스티오이드의 주력상품은 바로 디지털 플랫폼이다. 그 대표적인 소프트웨어가 바로 Invivo Workspace 플랫폼이다.
Invivo Workspace는 클라우드기반의 메디컬 이미지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상에서 서지컬가이드를 제작하고 치과교정용 디지털 시뮬레이션 모델로 만드는 서비스 비즈니스까지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이 플랫폼을 계속 성장시켜 디지털덴티스트리의 표준적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오스티오이드는 Invivo Workplace 라는 플랫폼에 전세계 3만 5천 명 정도의 의사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치과의 콘빔 CT를 사용하는 전세계 고객들이 Invivo Workspace에 모두 들어와서 Invi vo 데스크탑 소프트웨어도 사용하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앱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콘빔 CT를 찍으면 클라우드로 올라가 의사가 원하는 진단데이터를 볼 수 있 다. 즉 교정의 경우 교정용 AI를 이용해서 3D, 2D 셉을 만들어 주고 거기에 교정플래닝에 대한 정보를 뽑아주는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스티오이드가 추구하는 것은 다수의 환자 CT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의사가 클라우드상에서 쉽게 확인하고 진단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Invivo Workspace에는 기본적으로 임플란트 설계를 위한 디자인이 탑재되어 있다.
# CT로 진단데이터까지 추출
우선 Invivo를 이용해 쉽게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진행 중이며 AI를 이용해 진단 데이터를 뽑아내는 것도 개발·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임상에 사용하기 위해 FDA 인증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출시와 동시에 올해안에 FDA 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며 콘빔 CT를 이용해 진단데이터를 추출하는 것을 인증받으면 CBCT기반 3차원 부문세계최초가 된다.
인증을 받으면 교정을 할 때 추측이나 경험이 아닌 수치 데이터 기반으로 쉽게 2D 셉이나 3D 셉을 보면서 중간 중간에 콘빔 CT 를 찍으면서 교정이 어떻게 되는지를 수치적으로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더 정확한 교정플래닝이 가능하다.
# 디지털덴티스트리의 첫걸음 Invivo 소프트 웨어
허 대표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개발에 필요한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해서 디지털 치과진단과 함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말한다.
Invivo 6 Plus 소프트웨어는 콘빔 CT (CBCT)데이터를 읽어 들여 일반 치과진료는 물론 교정과 구강외과, 근관치료와 방사선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진단도구를 제공한다. 따라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첫걸음은 바로 Invivo 소프트웨어다.
Invivo 6 Plus는 최신버전으로 콘빔 CT를 읽어 치과에 의미있는 진단데이터를 3D 3차 원으로 보여주는 소프트웨어다.
이처럼 콘빔 CT를 3차원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업체가 바로 오스티오 이드다. 이 소프트웨어는 전세계적으로 1만 5천 개 정도 사용 중에 있다.
작년에 Invivo 6Plus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했고 사용자는클라우드 플랫폼인 Invivo Workspace 라는 데이터를 연동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의사들이 환자와 상담할 때 진단에 대한 결과나 치료계획을 설명할 때 3D 로 보여주는 기능을 Invivo6 Plus 에 탑재했다.
Invivo 소프트웨어는 이 분야에서 표준적인 소프트웨어로 과거 10년 동안 주류를 이루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스티오이드로 분사하면서 3D 설계를 위한 Invivo6 Plus 제품을 업데이트해 출시했으며 뒤이어 Invivo 7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윈도우나 데스크탑 Window나 MA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였다.
그러나 점점 클라우드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영상데이터를 모두 클라우드 플랫 폼상에 올리고 클라우드 플랫폼상에서 의미있는 진단데이터를 보여주고 또한 심도있는데이터를 보기 위해서는 Invivo7을 통해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와 연동해서 진단 데이터를 볼 수 있다.
가장 큰 부분은 Invivo Workspace 와 Invivo7 데스크탑에 깔려있는 소프트웨어와 연동하는 부분을 강화시킨 점이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는 한 번에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해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 출사한 Invivo7 은 월 단위로 구독이 가능한 제품으로 초기도입비용을 절감할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도 사용이 가능한 Invivo One 구독 프로그램도 함께 출시된다.
# 콘빔 CT 사용하는 치과의 반 이상이 Invivo 사용중
콘빔 CT를 사용하는 치과의 반 이상이 Invivo 소프트웨어를 경험했거나 사용하고 있 다. Invivo 소프트웨어는 코골이, 수면무호흡, 비대칭, 악안면기형, 뼈와 연조직의 심미진단, 악골 협착에 관한 심도진단, 치아·뼈·연조직에 관해 종합진단이 가능하다.
콘빔 CT 데이터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콘빔 CT를 가지고 치과에서 필요로 하는 진단 정보와 치료계획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플래닝 가능
Invivo Workspace 나 Invivo 7은 AI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AI 기반을 하기 위해서는 학습데이터가 필요하며 정확한 진단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수많은 환자데이터로 학습시키고 분석한다.
예를들어 교정을 위한 랜드마크를 콘빔 CT에서 자동으로 추출해서 교정플래닝을 하기 위한 분석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해 내는데 10초~15초면 결과가 나온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스티오이드는 인종별, 성별, 나이별로 학습시키고 있으며 AI 엔진은 콘빔 CT가 들어왔을 때 성별과 인종까지 파악하면서 결과를 도출해 낸다.
허정훈 대표는 결국 치과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치과 솔루션에만 초점을 맞추는 오스티오이드는 치과 산업을 위한 3D 시각화 기술의 최첨단 회사가 될 것이라는 그의 야심찬 꿈은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