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잠 깨고 본격적인 출발신호 닻 올렸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41차 정기총회 지난달 28일 ... 제19대 집행부 본격 출범

2022-09-06     김민기 기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의 제41차 정기총회가 8월 27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 동대문 소재의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와 안전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화상)을 결합한 방식으로 열렸으며, 재적 대의원 169명 중 참석 대의원 97명(대면 20명, 비대면 77명)으로 성원됐다.

황윤숙 협회장은 “19대 집행부는 ‘행복한 일터, 행복한 치과위생사’라는 기치와 함께 그간의 혼란과 공백을 수습하고, 멈춰있던 시계추를 움직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두 달 간 바쁘게 달려오긴 했지만, 아직도 출발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 된 협회, 하나 된 치과위생사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그런 의미에서 본격적인 출발 신호가 될 것이고, 향후 뒤를 돌아봤을 땐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41차 정기총회 기념 포상으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공로상, 공로패, 문화상,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표창, 우수협조대학 감사장 등을 시상했다.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자

먼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국민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는 장미정, 이선미(경남정보대), 김선영(광주여대) 회원이 선정됐다. 이어 공로상은 치과위생사 위상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순복 (담양군 보건소장)회원이 수상했다. 

제49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인 김은지 치과위생사에게 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선가입 제도 우수협조대학인 백석대학교‧건양대학교‧강릉원주대학교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먼저 2021년  감사 보고에 이어 2021년 사업·결산·추가경정예산안‧결산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이후 대의원들은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나서 2022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고, 의결을 통해 2022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승인됐다.

한편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됨에 따라, 이를 통해 19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사항과 연관된 사업의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4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이 개최된다. 이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