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 검사항목 파노라마 촬영 추가해야”

치협 박태근 협회장, 강훈식 복지위 간사 면담...치과계 주요현안 알려

2022-09-19     김선영 기자
강훈식 보건복지위 간사 (좌),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 (우)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9월 14일 강훈식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 및 관련 공청회 개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 파노라마 촬영 추가 △보건소장 임용 차별 관련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 치과진료 접근성 확대 및 담당인력 양성 등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 치과계 민생 현안 및 정책 의제를 공유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임플란트 급여 확대와 관련 최근 대한노인회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치과 임플란트 및 보철, 보험 치료 적용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노인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공청회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또 다른 현안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는 “치과계의 10년 숙원”이라며 “여야의 이견이 없는 법안”임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의 법안 발의 현황과 협회 차원의 노력 등을 전달하는 한편 해당 법안의 향후 논의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