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본사방문 이제는 문화가 된다

전시스토어 투어 및 제품 실습 교육 제공하는 ‘방문의 날’ 행사 인기

2022-10-04     박용환 기자
지난 23일,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에서 연세대 치과대학의 한 학생이 오스템임 직원의 가이드에 따라 치아교정 브라켓의 클립을 개폐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가 치과대학·임상치의학대학원, 치위생과와 치기공과 등 유관 학과 전공생을 본사로 초청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오스템은 기존에 진행하던 본사 및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자사 제상품을 활용한 임상 실습 교육을 추가한 ‘방문의 날’ 행사를 금년 4분기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연세대 치과대학 지도교수와 재학생들이 방문했다. 전공생들은 오스템의 교육시설에서 구강스캐너 ‘트리오스’를 이용해 스스로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는 실습을 했다.  치과 개원 프로세스와 모델 치과 인테리어를 직접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연세대 치과대학 본과 4학년 안영석 학생은 “최신 구강스캐너 등 직접 치과 기자재를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모델 치과를 둘러보면서 인테리어 등 향후 개원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과 4학년 장윤서 학생도 “오스템에서 치과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을 처음 알았다. 추후 치과의사가 되었을 때 오스템에서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오스템 본사를 견학하지 않은 동기들과 후배들에게도 ‘방문의 날’ 행사 참여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우측 여섯번 째부터)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 연세대 치과대학 허지선 교수, 최성환 교수. (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특별히 연세대 치과대학 주임교수 및 학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해 정년 퇴임한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도 이자리에 함께 했다. 황충주 원장은 “디지털과 AI 시대 속에서, 치과의사도 관련 산업과 기술을 공부하고 디지털 장비 사용법을 익히면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스템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 학과 재학생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실습 기회 및 강의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특히 당사에는 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신 원장님들과, 치위생과, 치기공과, 의생명공학과 출신의 임직원들이 다수 근무 중인 점을 활용해 진학 및 진로와 관련된 선후배 간 대화의 시간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4일에는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지도 교수와 재학생 30여명이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방문하며, 이어서 카톨릭상지대, 춘해보건대,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재학생들도 오스템임플란트 ‘방문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