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보고 숲을 관리하는 치과 의료 전파”
PFA한국회, 지난 11월 5일 학술회의... 기능 통합 치의학의 개념 정립
삐에르포샤르 아카데미 국제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 이하 PFA한국회)는 지난 11월 5일 인터콘티넨탈 모도라토홀에서 5차 학술회의와 송년회를 진행했다.
학술회의에서 김현철(리빙웰치과) 회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치과에서의 코비드 19에 대한 상기도 관리,구강 관리의 필요성과 구강 예방,치료 및 롱코비드에 대한 영양 면역치료의 임상적 이해와 영양처방에 대해 강의했다.
초청 연자인 김규남(아주의과학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는 '장내 세균불균형의 임상적 의의및 치료'를 주제로 구강으로부터 장까지의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의 필요성과 불균형이 초래하는 장 문제 및 전신 장기에 대한 영향과 구강, 장, 간축(oral-Gut-Liver axis) 대한 영양 처방을 설명했다.
김현철 회장은 “PFA한국회는 기능통합치의학이 학문으로 끝나지 않고 임상에 치과환자에게 양호한 치료 결과를 가져오도록 많은 치과의사에게 공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무를 보고 숲을 관리하는 치과의료를 전파하자”라고 전했다.
PFA한국회는 치과에서 체계화되지 않은 기능통합치의학 영역을연구하며 강의와 핸즈온을 통해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기능 통합 치의학의 임상 접목으로 치과진료를 통한 전신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 방법을 연구, 정립해 가고 있다.
기능통합치의학은 질병을 중심으로 건강한 상태와 질병으로 나누었던 것과 달리 개인의 건강 상태에 관여하는 다양한 인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의 접근을 중심으로 예방과 치료를 하는 학문이다.
PFA 한국회는 학술모임을 통해 이미 정립된 기능의학의 관련 학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들으며 기능 통합 치의학의 개념을 정립· 발전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다
한편, 2023년부터는 PFA 한국회 기능통합 치과치료의 연구모임을 계획해 회원들의 임상적용을 더 확대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수도권 중심의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학술회의와 함께 3명의 신입회원의 피닝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사진>
고문 김종원 교수와 고문 김우성 박사, 고문 이희철 교수의 축사와 격려사로 새로운 2023년에 치과의사의 대부인 삐에르 포샤르의 정신을 계승해 치과계에서의 기능 통합 치의학의 전파에 힘쓰며 학술 및 봉사활동으로 치과의사의 위상을 정립하자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