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사용 선순환 모델 이룬다
치위협-MeDiF 업무협약 체결...치과 의료기기 전문 인재양성 견인차 역할
2022-11-16 김민기 기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와 한국스마트 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백남종, 이하 MeDiF)이 지난 4일(금)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두 단체는 의료기기를 통한 치과위생사 역량강화와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관련 전문 인재 양성과 이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황윤숙 협회장은 “협약을 통해 치위생계가 새로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 대해 갖고 있는 요구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교육과 실습 등 시범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심화과정이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까지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남종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국산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치과위생사에게 의료기기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자연스레 국산의료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선순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좋은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치과 분야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교육·실습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하게 된다. 더 나아가 치과 의료기기 관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