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치악 환자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틀니와 임플란트 장점 결합한 무치악 풀아치 ‘All-on-X’ 보철물 제작 과정도 쉬워

2023-01-25     김선영 기자
레진치

무치악 환자의 경우 고정력을 높이고 경제적인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무치악 풀아치 ‘All-on-X’ 가 요즘 인기다.
무치악인 경우 전체 틀니를 진행하거나 전악 임플란트, 임플란트 틀니 등으로 시술을 할 수 있지만 치아를 상실한 노년층에게는 임플란트보다는 틀니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틀니는 무치악 환자의 경우 빠르게 시술을 할 수 있고, 건강 보험이 적용되어 상대적으로 비용도 저렴한 편하다. 하지만 고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저작력이 약하고 쉽게 탈락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잇몸으로만 지지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게 되면 잇몸에 통증이 있고 염증이 생기며 잇몸뼈가 흡수되어 틀니가 더욱 헐거워져 저작을 하는데 불편한 경우도 있다. 

무치악 환자의 경우 잇몸뼈가 흡수되거나 잇몸뼈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뼈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고, 고령의 환자는 당뇨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악 임플란트는 신체적, 비용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무치악 환자의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 시술 방법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 사용이 불편하고 저작 기능이 떨어지고, 사용하기 편하거나 저작력이 좋으면 비용이 비싸고 수술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등 각각 장단점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틀니와 임플란트의 장점을 결합한 ‘All-on-X’는 무치악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All-on-X 시술은 보통 무치악 환자들은 6~10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지만  무치악 상태에서 4~5개 정도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임플란트 상부에 프레임을 연결하고 보철물을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All-on-X라는 명칭에서 ‘X’는 임플란트의 개수를 뜻하며, 4개를 식립할 경우 All-on-4, 5개를 식립하면 All-on-5가 된다.

‘All-on-X’는 보철물의 제작 과정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프레임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공료에 비해 1/4 정도만 부담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도 적다. 자연 치아의 모양과 색상이 유사한 보철물을 올려 사용하며 보철물의 종류도 레진과 지르코니아 두 가지 보철물 중 선택할 수 있어 비용적인 부분과 유지관리에 있어 환자에게 적합한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르코니아

특히 무치악 환자들이 건강보험 틀니나 임플란트를 적절히 활용하면 환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All-on-X 시술이 가능하다. 많은 치아를 상실했거나 무치악일 경우 시술이 편리하고, 전악 임플란트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시술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위치도 상태에 맞춰 결정이 가능해 임플란트 골이식을 필수적으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All-on-X 는 가격은 낮추고 환자에게 부담은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기공료도 절감된다. 

권용찬 대표는 “All-on-X 는 3D 프린터로 제작하기 때문에 전악 임플란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 보철에 있어 레진이나 지르코니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CAD/CAM 은 언더커트가 재현이 안됐지만 3D 프린터는 언더커트를 재현할 수 있으며 밀링기를 사용해 가공할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지만 3D 프린터의 출현으로 시간 절감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면서 “ All-on-X 가 무치악 풀아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C.L.F 기공소 010-3779-0102)